‘한반도의 곰’을 만나다

대전 유성구 덕명동 219-8


▲ 꽁꽁 언 수통 폭포

국립공원 제도는 자연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다. 국립공원 제도의 태동은 다음과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다.

△ 자연 보호의 필요성: 19세기 중반,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자연환경의 파괴가 심각해졌다. 이에 따라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국립공원박물관

△ 미국의 국립공원 제도: 1872년, 미국에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이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자연 경관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체계가 마련된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 전 세계로의 확산: 이후 다양한 국가들이 국립공원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인식되면서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가 자연 유산 보호를 위한 노력에 참여하게 되었다.

▲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

△ 법적 및 정책적 발전: 각국은 국립공원 제도를 통해 환경 보호 법률을 제정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립공원 제도는 자연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국립공원 제도의 발전이 자연 보호에 미친 영향은 혁혁하다.

▲ 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

국립공원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서식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문객들에게 자연 환경의 중요성과 생태계의 복잡성을 교육하는 장소로 기능하며 이는 사람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과도한 자원 개발로부터 자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며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 지리산 반달가슴곰

건강한 생태계는 탄소를 저장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립공원은 생태 관광을 통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므로 이는 지역 사회의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도모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국립공원 제도의 태동

국립공원 제도는 자연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불법 벌목, 사냥 및 개발로부터도 자연을 보호하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국립공원 제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1월 24일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분소를 찾았다. 추운 겨울답게 수통 폭포에서 내려온 물줄기는 중간에서 얼음으로 변해 있었다. 그러나 ‘얼음장 밑에서도 늘 물은 흐른다’는 어떤 책의 제목처럼 정말 얼음장 아래로는 물이 제법 시원스레 흐르고 있었다.

▲ 한국의 국립공원 제도 도입

수통 폭포를 내려와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분소 국립공원박물관으로 들어섰다. [국립공원공단 박물관 2924 특별전 - ‘한반도의 곰’]을 구경하려는 생각 때문이었다.

위에서 열거한 ‘국립공원 제도의 태동’과 ‘한국의 국립공원 제도 도입’ 등의 유익한 상식까지 덩달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

▲ 한반도에 사는 곰

6.25 한국 전쟁 이후 경제 발전과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자연환경의 파괴가 가속화되었다. 이에 따라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필요성이 커졌다.

1967년 9월 30일, ‘국립공원 법’이 제정되었고, 이를 통해 한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었다.

▲ ‘한반도의 곰’ 특별전

현재 우리나라에는 가야산, 계룡산, 내장산, 덕유산, 무등산,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오대산, 월악산, 월출산, 주왕산, 지리산, 치악산, 태백산, 팔공산, 한라산 등 22개의 국립공원이 있으며, 각 공원은 독특한 생태계와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공원은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 모두 국립공원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건 당연지사다.

▲ ‘한반도의 곰’ 특별전 내부

계룡산국립공원박물관

* 취재일 : 2025년 1월 24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홍경석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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