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유적을 만나는 '안산신길역사공원'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김종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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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이랑 같이 가거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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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안산 신길동에 있는

신길선사유적공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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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곳을 개발하며 발견한 유적이 있어

선사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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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한가운데 있는 유적지이자

공원으로 사방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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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로변에 출입구가 두 곳이 있으니,

편한 곳으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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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면 아이들 놀이기구와

안내도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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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사람들이 들고 있는

안내도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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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유적들은 기원전 3500년경으로

추정하며, 신석기시대 집터 23곳과

590점의 유물이 발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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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는 훼손 등으로

제외된 3기를 빼고, 20기의 수혈주거지가

원형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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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는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조각상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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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갈 수 있는 의자는 토기 모양을

하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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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쪽에는 움집 형태의

체험학습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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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당시를 재현한 5호 주거지는

바닥면이 투명 아크릴로 되어 있었는데요.

걸으면서 아래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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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나온 빗살무늬토기,

갈돌, 갈판과 같은 유적으로

당시 생활 흔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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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쪽에 낯익은 지석묘가 보였습니다.

자주 가던 성호공원에 있던

지석묘 유적이 이곳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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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백 년에서 3천 년 전에 형성된

지석묘로, 선부동에서 1991년에

출토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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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식 지석묘이며

무문토기가 출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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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춥지만 봄이 아주 가까운

요즘 같은 날씨에

산책 삼아 역사 공부 삼아

가볍게 갔다 올 수 있는

신길역사공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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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방문해 역사 공부를

하는 것도 좋으니,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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