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서구 이웃 여러분

우리에게 다양한 변화와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기술.

기술의 연구 개발에서 성별 특성이 간과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최근 세계적으로 성별 차이와

젠더 특성을 반영한 기술을 개발하려는

'젠더 혁신'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아래 카드뉴스를 함께 보며

과학기술의 양성평등적 가치

젠더 혁신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신흥 기술은 인류에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희망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복잡한 위기에 대하여

새로운 과제딜레마를 낳기도 합니다.

인구 1명당 자동차보유수가 0.5대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우리 일상 속 친숙하게 자리 잡은 자동차는 얼마나 안전할까요?

2022년 생리학적 특성을 반영한

여성 더미를 개발하였고,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부상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챗지피티(CHAT GPT)를 비롯한 빅데이터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데이터의 편향성이 내재되어 있어

중립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 한 통신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스피커에 성별을 물었더니,

"저는 어여쁜 여비서랍니다. 잘 부탁드려요."라는

성차별적인 답변을 내놓아 추후에 수정되었습니다.

또한, 영국의 한 헬스케어사업에서 2019년 출시한 건강 챗봇은

의사시험을 사람의 평균점수보다 높게 통과하였지만,

문진과정에서 같은 증상을 호소한 59세 남녀에게

다른 진단을 내리면서 젠더 편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개발에서 성별특성 간과된다면

젠더 편향지식·데이터·기술이 창출되어

투자의 손실은 물론,

때로는 성별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연구 결과를 적용하여

소중한 생명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2001년 미국 정부책임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퇴출된 10개의 의약품 중 8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하였습니다.

젠더 혁신

성별 차이 젠더 특성을 반영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경제·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포용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전략을

"젠더 혁신"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관련한 정책연구와 사업을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젠더 혁신 프로젝트

론다 쉬빙어(Londa Schiebinger) 박사는 2009년

젠더 혁신의 연구 방법과 사례를 구축하자는

'젠더 혁신 프로젝트'를 제안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중심으로 시작되어

유럽과 아시아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성별 특성 변수 연구지원 정책 도입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사람에게 적용되는 연구는 반드시

성별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규정하며,

하나의 성별에 대해서만 연구를 진행할 땐

그 정당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성별 및 젠더 기반 분석 정책 도입

캐나다는 국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는 연구진은

연구 설계부터 연구 과정보고, 성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성별 특성을 반영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2021~2027)설계

유럽연합(EU)은 연구와 혁신에서 젠더 요소를 중요한

이슈로 인식하여, 1984년부터 유럽연합 최대의 다자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으로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을 설계하였습니다.

HORIZON europe

연구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젠더 측면 고려

젠더평등계획 수립

젠더 균형 실현 및 장애 요소 극복을 위한 대응책 제시

우리나라도

젠더혁신의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노력으로

성별 등 특성을 고려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구현 목적을 추가해 개정되었고,

정부가 기술영향 평가를 실시할 때

성별 등 특성 분석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수정되었으며,

과학기술 통계와 지표를 조사·분석할 때

성별 등 특성 분석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2023년 4월

한 대학병원에 국내 최초의

성차의학연구소가 개소되었고,

성별과 젠더특성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진행

2023년 6월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첫 번째 국가표준이 제정되었고

2023년 8월

미국 뉴욕에서는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거나

승진을 결정할 때 활용하는 인공지능(AI)의

성차별 가능성을 차단하는 법을 발효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인공 지능 기본법안을 준비 중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법과 정책의 발전은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렌즈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함께 발맞추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출처: 젠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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