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일 전
소비자 산업평가 우수 카페로 선정된 용운동 갤러리카페,< 신이내린오후>
용운동 주택가 사이에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 있는 갤러리 카페가 있습니다.
그곳은 ‘신이내린오후’인데요, 40년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역사를 담은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어두워지면 조명이 더 살아나는 ‘신이내린오후’인데요,
바닥 조명으로 ‘신이내린오후’가 이곳임을 알립니다.
단독주택을 카페로 개방하니 대문을 활짝 열고 개방한 모습이라 들어가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대문 옆의 작은 간판에는 지중해식 브런치, 실타래 빙수 등 신이내린오후의 시그니처 메뉴를 써놓았습니다.
갤러리카페 ‘신이내린오후’ 대문 벽에는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우수 카페(2022)라는 명패가 붙어 있고,
해와 달이 마주 보는 개성 있는 상징물을 보면서 한자 月+日=>明이 연상됩니다.^^
주택을 개조한 갤러리카페의 장점 중 하나는 정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정원에도 테이블 세트를 놓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현관을 통해 1층으로 들어가는 바닥에도 안쪽 깊은 곳에 ‘신이내린오후’ 누운 간판을 넣었고,
2층 카페 공간은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여자 화장실도 2층에 있다는 표지가 있습니다.
실내 자리에 앉아서 2층 올라가는 계단을 보면
‘보고 싶은 얼굴, 나는 지금 그대에게 전화를 걸어 커피를 함께 마시자고 할 생각입니다’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누군가 혼자 커피를 마시는 분이 앉으면 적당한 자리처럼 보입니다.
신이내린오후 1층 자리에는 주말인데도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카운터에는 필요한 분 가져가라고 커피박을 담아놓았고, 전시했던 그림 카드도 놓여 있습니다.
브런치는 수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10시~17시로 주문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수요일은 10시~14시, 목요일은 10시~19시까지 가능합니다.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방마다 카페 이용객이 가득합니다.
단체 모임도 있고 친구와의 만남도 있고
아기를 데리고 주말 나들이 와서 친구와 편안한 대화를 이어가는 젊은 엄마도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2층이 별도의 출입구를 사용하는 것을 보니,
예전에 집을 지을 때 아마도 2층은 세를 놓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페 이용객이 모두 1층에 있으니 2층은 정말 조용하고 따스합니다.
카공족이 이용해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인데,
그림 전시는 주로 2층 공간에서 한다고 합니다.
또한 2층은 별도의 공간으로 15명 단체까지 대관도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친구 모임 등에서 신년 모임으로 대관해서 함께 브런치 메뉴를 즐겨도 좋겠습니다.
신이내린오후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갤러리카페입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새해라서 아쉽게도 연말까지 하던 전시가 막 끝난 참이었습니다.
그림 전시는 주로 2층 공간에서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 거리 보기에서 보면 전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는 현장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이내린오후는 매일 10시~21시까지 운영합니다.
주차는 골목에 해야 하는데, 주말에는 대로변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두워질수록 조명이 살아나는 갤러리카페 ‘신이내린오후’
하늘에 보름달이 되려는 달이 동그랗게 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주영선 | 제3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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