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과 하늘빛이 어우러진

우리 동네 골목 놀이터

덕정 제2 어린이 공원

걸을 때마다 반지꽃과 개망초,

노란 애기 똥풀 등 다양한 들꽃들을

만나는 5월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라

때로는 선선하고 때로는 덥게 느껴지는데요.

이럴 때 아이들과 가기 좋은

우리 동네 골목 놀이터

덕정 제2 어린이 공원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 소개해 드릴 덕정 제2 어린이공원은

덕정역 인근 회천 1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있는데요. 복지센터에 일 보러 왔다가

바로 옆 공원에서 쉬었다 가셔도 좋아요.

공원 앞쪽에 덕정 초등학교가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이 하교 후 부모님과 함께

놀다가는 공간이기도 해요 ^^

공원 명칭은 어린이 공원이지만

공원 주변으로 아파트와 단독 주택,

상가들이 있어서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는 공원이에요.

공원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하지만

봄과 여름에는 울창하고 높게 뻗은

초록 나무들 덕에 힐링이 되고,

가을에는 예쁜 단풍나무 덕에 눈 호강하고,

눈 덮인 겨울에는 낭만적이에요.

덕정역 근처 덕정 제2 어린이공원은

앞, 뒤, 측면에 진입로가 있어서

주민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면!!

취사 및 야영 행위 금지, 소음과 악취,

노점 상행위 등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금지, 애완동물과 동반 시

목줄 착용과 함께 배설물은 꼭! 수거해 주세요.

공원 중앙에는 알록달록 예쁘고

근사한 놀이 미끄럼틀이 있는데요.

다른 놀이터에 비해 미끄럼틀이 길고

굴곡이 있어서 더 재밌을 것 같아요.

대부분 놀이터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 있는데 어른들을 위한

시설이 없어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보호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놀이 기구 옆으로 4개의 기둥이 있는

이 시설은 물놀이형 수경 시설이에요.

더운 여름에는 물놀이장에서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데요.

물놀이장 시설 용수는 음용이 불가능하고

염소 소독된 물로 색상이 있는 의복은

탈색될 수 있으니 이용 시 참고하세요.

놀이터에 오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많은데요.

어릴 때 타고 놀던 시소와 달리

요즘은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 디자인이

예쁘고 귀여워서 놀이 기구를 타지 않고

아이들 타고 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바로 옆으로 체력 단련 시설도

5개 정도 설치되어 있어서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 허리 돌리기부터

자전거 타기까지 있어서 오며 가며

가볍게 운동하기에도 좋아요.

기후 변화로 인해 요즘은

갑자기 비가 내릴 때가 있는데요.

공원에 그늘 쉼터가 있어서

비가 오거나 햇빛이 뜨거울 땐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셔도 돼요~^^

화려하고 규모가 큰 공원은 아니지만

오히려 작고 아담해서 머물다 오기 좋은

덕정역 인근 덕정 제2 어린이 공원

그늘 자리에 앉아 초록 나무과 푸른 하늘

올려다보면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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