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동막골 부자유친
보령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동막골 부자유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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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을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부자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곳인
동막골 부자유친입니다.
보령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동막골 부자유친
보령 숲속 깊은 곳,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에 등장했던
"동막골 부자유친"주인공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도 방송으로 봤었던 마을인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는 숲길은, 아직도 아버지가 거닐었던 길이었기에
꽃길로 아름답게 가꿔놓았습니다.
할아버님께서 보령을 대표하는 석재를 가지고
직접 조각상을 입구에 만들었을 만큼 안으로
들어갈수록 재미난 풍경들이 가득했습니다.
인간극장'에서 동막골에
사는 부자 백남국 씨의 효심 깊은 일상이 전해지면서
그때 당시 많은 분들이 이곳을 다녀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제서야 보령 효심 가득한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현재 우리들은
"효부모 부양이 자식의 의무가 아니라고 생각" 하는
분위기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키워주신 부모님의 조건 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자식의 도리라고 생각하며
홀로 99세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67세 백남국씨가 있습니다.
6년 전 방송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버지와 아들분은 거동이 많이 힘들게
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부변을 관리하시는 풍경만 봐도
건강하게 잘 계시다는 걸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6급 기능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했던 남국 씨는 정년 퇴임 후,
아들 내외와 함께 지내며 여유로운
노후를 꿈꿨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건강이 점차 악화되자
남국 씨는 맏이의 책임감으로 5년 전,
서울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동막골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남국 씨는 99세(2018년 기준) 아버지를 모시게 됐습니다.
분명 자식들로부터 본인도 효도를 받을 나이인데,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서 내려온 남국 씨의 효심에 감동을 하게 됩니다.
주변에 놓인 다양한 볼거리는,
과거 아버지가 사용했던 손때 묻은 물건들입니다.
약 100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추억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에게는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농사일에 집안일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지경이지만
아버지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늙어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보령 여행 중 저를 슬프게 했던
딱 한마디를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소 잡아 제사 지내려 하지 말고 살아 계실 때 닭 잡아 봉양하라"는
그동안 내가 부모님께 효도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보령에 거주하고 있는
백남국씨의 삶은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인간극장에서 촬영을 했다는 것은,
독특한 삷을 가진 보통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인 명성을 가진,
이른바 잘나가는 사람들의 아주 평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다큐 미니시리즈이기 때문입니다.
효도란 부모를 잘 섬기는 도리 또는
부모를 정성껏 잘 섬기는 일을 뜻합니다.
효도의 '효'에서 한자는 아들이
노인을 업고 있는 모양의 글자입니다.
효라는 개념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행동양식 중 대표적인 것입니다.
인간이 아닌 동물들 중에 부모가 죽을 때까지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동물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소풍처럼 짧은 인생, 보령에서
기분 좋은 풍경 가슴에 담아 갑니다.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보령 여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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