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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이타미 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코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
제주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코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이타미 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타미 준(본명 : 유동룡)은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평생 한국 국적을 유지한 재일 한국인 건축가인데요.
이타미 준이라는 이름은
일본에서 활동하기 위한 예명이랍니다.
이타미 준은 프랑스 기메 박물관에서
건축가 최초로 개인전을 열었고
프랑스 예술 문화훈장 슈발리에 훈장
김수근 건축상, 무라노 도고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타미 준은
제주도의 자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포도호텔, 수풍석 미술관, 방주교회 등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독특한 건축물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이타미 준의 작품들은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코스,
그중에서도 10-1 이타미 코스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2월 첫째 주 일요일에
이타미 준의 건축물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이곳은
포도호텔인데요.
포도호텔은 이타미 준이 설계한
대표적인 건축물로
한라산 중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도호텔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마치 한 송이 포도처럼 보여서
포도호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전통 초가집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 지붕이
주변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게 정말 이쁘지 않나요?
포도호텔의 내부에도
이타미 준의 손길이 느껴지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내부에는 포도호텔 숙박객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어요.
포도호텔 자체적으로도
이타미 준 건축 예술 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이타미 준의 건축물인
바로 핀크스 골프장 클럽 하우스예요.
포도호텔과 함께 있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핀크스 골프장 클럽 하우스는
한라산을 닮은 지붕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방주교회인데요.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한 건축물로,
수공간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짝이는 지붕과
건물 아래 수공간이 어우러져서
보는 방향, 빛, 바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방주교회 내부가 개방하는 시간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코스를 따라
이타미 준의 건축물을 직접 보고 나니
특히 제주도의 자연을 해치지 않고
그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서귀포를 방문한다면
건축문화기행 코스를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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