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 2월 눈꽃 산행 후기 더욱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서귀포의 매력을 알게 되길!

겨울이 가기 전 꼭 가보고 싶었던 한라산에 다녀왔어요!

계속되는 폭설로 통제되었던 한라산탐방이 부분 통제되면서

좀 더 다양한 한라산의 매력을 느껴보고자

어리목 탐방로로 시작해서 영실코스로 내려오는 탐방예약 없는

한라산 탐방을 번개모임으로 다녀오게 되었던 날이에요.

그거 아시나요?

지리산과 금강산에 이어 한반도의 3대 영산으로 불린다는 사실

한라산은 어머니의 품속 같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 제가 너무 좋아해 수십 번을 오른 산이에요

아마 앞으로도 한라산은 계절별로 자주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 윗세오름에 다가서 독일에서 여행 온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친해졌는데요

제가 2025년 서귀포시 서포터스 단장을 맡으며 하게 된 첫 인터뷰에서

올해 서귀포시 서포터스 활동을 하며 서귀포시 관광 활성화를 우리가 함께 돕고

우리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예쁜 한라산의 사계절을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보러 찾아준다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았어요

제주도는 화산지형, 오름, 해변, 산, 폭포 등 자연 경관이 풍부한데 특히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용머리해안 등은 제주 관광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들을 SNS에 업로드해서

해외에서도 우리 서귀포로 여행을 많이 올 수 있도록 잘 전달해야겠단 다짐을 했던 날이기도 해요.

이날 우리가 오른 어리목탐방로는 오랜만이었던 날이었고요

영실코스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탐방로이기에 즐겨 찾는 탐방로인데

어리목과 영실코스를 모두 볼 수 있어 아주 의미가 깊고 또 재밌었던 날이에요

한라산은 높이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에요.

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식물의 보고로서,

1966년 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요.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월에는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어요.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는?

한라산 영실코스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한라산 등반 코스 중 한 곳이며 탐방예약이 없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어요.

1100도로 어리목입구 교차로에서 동쪽으로 1km 정도 들어오면 주차장과 탐방안내소가 있는 어리목광장이 나와요.

이곳에서부터 어리목계곡을 건너, 사제비동산, 만세동산을 거치고, 윗세오름에 이르는 코스 어리목탐방로에요.

​겨울 눈꽃산행 하기 좋은 어리목코스는 탐방예약없이 갈 수 있어 편리한데요.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등반코스는 4.7㎞이며 편도 2~3시간 가량 소요되는데 눈꽃산행이라 딱 이 시간에 윗세오름에 도착했어요

이곳이 만세동산 인근이에요!

해발1500~1600m 만세 동산의 허리에 오르면 멀리 한라산 정상과

왼쪽으로 장구목, 오른쪽으로 윗세오름의 세 봉우리를 전망할 수 있어 매력적이에요.

윗세오름은 위에 있는 세 오름이란 뜻으로 백록담에 가까운 것부터 붉은오름, 누운오름, 새끼오름으로 불려요.

제가 닉네임이 러너78이니까 평범한 사진보다는 점프샷같은 역동적인 사진에 도전해보았어요

한라산 산행으로 정말 하체운동 겸 전신운동을 제대로 했던 날이에요

겨울 눈꽃산행 하기 좋은 어리목코스는 2월 20일 방문한 날 너무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반기는듯했어요.

그리고 대피소에서 간단하게 도시락 먹고 이제 영실코스로 하산했어요.

윗세 오름 앞 대비소 안내마이크가 가장 윗부분만 남고 모두 눈에 파묻힌 모습 진짜 멋있더라고요

이제 한라산영실코스로 하산하는 시간인데 저 멀리 범섬이 보여요.

그리고 영실코스는 진짜 화보같은 뷰를 우리 서귀포시 서포터스에게 선사했어요.

이날은 특별하게 영실기암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멋진뷰를 만날 수 있어요.

영실기암은 이날 기상악화로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지만 눈꽃만큼은 실컷 감상할 수 있었던 날이에요.

한라산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 구상나무는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떨구지 않는 상록수인데

구상나무 잎사귀에 상고대가 얼어 너무나도 예쁜 눈꽃구경을 실컷했던날이에요.

오늘 한라산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를 가보니

아직 2월말까지는 한라산 눈꽃산행을 하기 좋은날씨가 이어질 것 같아요!

이제 영실탐방로 입구로 오늘 산행을 함께한 서귀포시 sns 서포터스 모두 안전하게 하산 완료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헤어졌어요.

2월 특별한 제주여행을 계획하셨다면? 그리고 아직 눈꽃여행을 못해보셨다면 한라산의 다양한 탐방로 나들이를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러닝에 진심인 2025 제13 서귀포시 sns서포터스 러너78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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