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서포터즈 정성묘입니다.

따스한 봄입니다.

메말랐던 나뭇가지는 어느새

푸른 잎과 꽃으로 가득합니다.

무채색의 자연은 색을 입었습니다.

봄의 선물인 꽃은 예외를 두는 법이 없습니다.

시기가 작년에 비해 조금 늦어졌지만

모든 나무에 공평하게 찾아왔습니다.

봄의 대표적인 꽃,

벚꽃이 화려하게 피었다 졌습니다.

용인은 벚꽃 명소가 많은데

사는 곳 가까운 곳에 숨은 명소들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신봉동 신리초등학교 입구에 있는

벚꽃 터널을 소개합니다.

이마트 수지점 옆으로

신봉동 신리 초등학교 입구와

지구촌 교회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왕복 2차로 길 옆으로 벚나무가

가지를 울창하게 뻗어

벚꽃이 피면 작은 터널을 이룹니다.

차량 통행이 그리 많지 않고

도로 옆으로 카페와 레스토랑이

벚꽃을 향해 개방되어 있어

인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벚꽃 터널 아래

카페에 앉아 있으면

건너편 울창한 벚꽃 숲을

자연스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벚꽃 터널과 천변에 형성된

벚나무 군락에서 핀 벚꽃이 연결되어

숲을 이룹니다.

정평천 산책길과 연결되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길에

예쁜 벚꽃 숲이 생겼습니다.

벚꽃 숲은 정평천 산책길 옆으로

그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근 용인 홍천고등학교 학생들이

봄날을 추억하기 위해

단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산책하는 어르신, 자전거 타는 사람들,

단체 사진 찍는 학생들,

카페에 앉아 벚꽃을 바라보는 사람들,

남녀노소 모두가

벚꽃이 주는 아름다움에 함께 합니다.

이곳을 숨은 벚꽃 명소로 꼽은 이유입니다.

화려하게 핀 벚꽃 터널 아래를

가볍게 걸으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입니다.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학생들에게는

오랜만에 꽃을 보며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시간을 즐깁니다.

오랜만에 공부와 스마트폰에서

해방된 순간일 것입니다.

입구에서 시작된 벚꽃길은

신리초등학교 입구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입구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벚나무의 크기는 작아지지만

나름의 운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변 학교 학생들은 벚꽃을 보며

잠시나마 웃음꽃이 폈을 것입니다.

출근하는 길에 벚꽃을 보며

희망찬 하루를 다짐했을 것입니다.

저녁 퇴근길, 지친 발걸음이

벚꽃을 보며 잠시 가벼워졌을 것입니다.

벚나무가 군락을 이뤄 더 예쁘듯이

함께하면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함께 걷는 순간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신봉동 신리초등학교 입구까지

이어지는 벚꽃 터널입니다.

인근 주민들에게 각광받는

숨은 벚꽃 명소입니다.

올해도 이렇게 벚꽃은

화려하게 피고 졌습니다.

학생들이 졸업을 하듯이

사람은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지만

이곳 벚꽃만은 오랜 세월

이 자리를 지킬 것만 같습니다.

내년 4월에 꼭 한번 오셔서

카페에 앉아 흔들리는 벚꽃을

감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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