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한밭수목원 가을꽃 여행
2024년 한밭수목원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다녀왔어요.
가을 하늘은 마치 파란 물감이 쏟아져 내린 듯 맑고 투명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물러가고, 차가운 공기가 대기를 안정시키면서 먼지와 수증기가 적어져 하늘이 더욱 깨끗하고 파랗게 보인다고 하죠. 10월 4일(금)부터 27일(일)까지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년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분홍빛 물결로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는 핑크뮬리 넘어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을 알리는 커다란 현수막이 찾아오는 시민들을 반겨주네요.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는 대전광역시에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꽃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한밭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꽃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을꽃과 함께 특별한 포토존 마련되어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숲속 갤러리'에서 열리는 좋은 말 한마디 전시회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전시회는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작품에는 마음을 울리는 한마디의 좋은 말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말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지금 할 것을 해야 다음 할 것이 보인다”, “마음이 좋은 자는 좋은 환경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가진 자와 같다”와 같은 간단하지만 깊은 의미를 지닌 문구들이 아름다운 글씨로 표현되어 있어 힘과 용기를 주네요.
도심 속 작은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정원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옹기그릇 항아리를 작품대로 활용한 분재와 분경, 야생화 전시공간은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데 모은 특별한 공간입니다.
옹기그릇은 한국 전통의 숨결을 담고 있는 그릇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깊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옹기그릇을 작품대로 사용함으로써, 전시공간은 더욱 독특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옹기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은 분재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분재는 작은 나무를 정성스럽게 가꾸어 자연의 축소판으로 다양한 분재 작품들이 옹기그릇 위에 놓여 있습니다. 각 분재는 자연의 심오한 매력을 담고 있으며,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작은 나무들이 옹기그릇과 어우러져 마치 작은 숲을 이루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분경은 작은 정원을 의미하며, 이 전시공간에서는 다양한 야생화와 함께 배치되어 있습니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야생화들이 옹기그릇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야생화의 다채로운 색상과 향기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후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이 공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에게 정감 있는 평온을 선사하는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평소엔 덩굴식물인 여주, 수세미, 각종 호박 덩굴이 터널을 이루던 이곳을 오늘은 LED 조명과 꿈씨 패밀리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철제 원형 돔은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마치 환상의 공간처럼 변신하여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찾는 특별한 장소로, 내부에서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돔 내부는 아늑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최근에 대형 돔 속에 하트 모양의 대형 조명 설치물이 추가되어, 밤에는 환하게 빛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한빛탑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포토존에서 인증샷은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2024년 한밭수목원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은 다양한 가을꽃 전시와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번 가을, 한밭수목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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