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에서 자연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도림천길 소개

오랜만에 지인을 만날 일이 있어서 신대방역에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산책 코스로 좋다는 도림천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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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역에 공동쉼터 라던지 자전거 주차장이라던지

시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시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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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은 더운날씨에도 너무 이용하기 좋고

도림천이 매우 길다 보니(관악구 - 동작구 - 구로구) 사람들이 중간에 이용하기에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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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역에서 도림천으로 가는길의 경우

신대방역 1번~4번 출구 어디로 나가도 도림천길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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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까지 천의 특성상 벌레들이 많을수 밖에 없는데

해충 기피제도 이용 할 수 있게 설치 되어 있는 점에 매우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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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으로 내려가는 곳 마다

하천내 출입 경고문이 많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7월 중순경에 도림천 범람이 되어서 경보가 있어 출입이 금지되었던 것으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기상 상태 잘 확인하여 방문 하여야 합니다 ​

저는 약속날의 날씨가 7월 한달동안 이렇게 까지 맑은 날이 있었을 까 싶을 정도로​

맑고 무더웠던 날이라 도림천길을 산책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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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신대방역 1번 출구 쪽으로 가게 되면 보라매 공원으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1번 출구 옆 골목으로 들어와서 앞으로 쭈우욱 3분 가량 걷다보면

도림천길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도림천 수변감성도시 조성 관련되어서 24.12.20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지금보다 더 멋있고 잘 꾸며질거라고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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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 반대쪽은

보라매공원 안내도가 반겨 주며 보라매 공원 남문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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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의 이미지는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달랐습니다.​

어릴때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정리도 안되어있을 거고

비가 7월에 너무 많이와서 물도 탁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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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물이 너무 맑았습니다.

물이

너무 깨끗해서 바닥이 잘 보였습니다.

이렇게까지 도림천이 깨끗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깨끗한 천에 풀들도 이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맨 처음 도착했을 때 살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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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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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에서 오리랑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질 못했는데​

물이 정말 깨끗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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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도 인도와 자전거 도로 구별이 잘되어 있었으며

그외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과 표지판들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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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무대도 있었는데

일정이 맞으면 행사나 공연도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도림천 중간 중간에 운동코트나 운동기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모여서 이른 오전부터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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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인데도 다리 밑 공간은 저녁과 같은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도림천길을 저녁에 방문하여도 운치가 있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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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길과 가까이 사시는 분들께는 아침 또는 저녁에 운동하기 너무나도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새들도 즐길정도로 깨끗한 풀이 자라고 있고 자전거 길, 인도 구분도 잘 되어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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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지 않는다면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거나 또는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여러가지 장치(해충약/쉼터/자전거 주차장 등)가 준비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코스인 도림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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