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올레길 만보걷기

하천형 1코스 따라 걸어보자

하루 만보 걷기를 일상화하고 있다 보니,

구로올레길 전 구간을 다녀보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손목닥터 앱도 깔아두고,

열심히 우리 동네의 올레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걸어본 구로올레길은

하천형 1코스 길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하천을 따라 대림역, 신도림역,

도림천역까지 연결되어 있는 코스입니다.

이번 산책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시작하여,

대림역 쪽으로 걷다 보면 시작되는 구로올레길 표시

시점부터 걸어보았습니다.

구로올레길 하천형 1코스는 도림천 코스로,

하천 따라서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는 수위가 급상승하기에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출입을 삼가야 하며,

가까운 계단을 통해 빠르게 대피해야 합니다.

구로올레길 하천형 1코스는

도보길과 자전거길이 함께 있는데,

자전거길 위치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혹시나 나의 위치를 알리고자 할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구로올레길 전체 구간을 살펴보면,

하천형 10.5km, 도심형 7.5km, 산림형 10.5km

3개 구간으로 총 28.5km 코스로 구분하여

조성되어 있는 길입니다.

제가 이번에 걸어본 하천형 1코스는

구로1교부터 안양천 합류부로 이어지는

총 3.7km의 올레길입니다.

구로올레길 하천형 코스는 하천을 따라서

걸어가는 길이라서 하천에 살고 있는

천둥오리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구로올레길이라서 구로의 명소를 소개하는

조명도 교각 아래 설치가 되어 있었고,

구로구를 알리는 조명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길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되어 있었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니,

걷다가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걷기 참 좋은 길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걸었던 하천형 1코스였고,

도림천을 건너 영등포로 넘어갈 수 있는

징검다리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벤치도 있었고,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도 있으니,

건강관리를 위해서 쉬엄쉬엄 걸으면서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자전거길 표시 외에도

보행로 번호 표시도 있었습니다.

언제나 나의 안전을 위해서

중요한 표시들 꼭꼭 챙겨 보셔야 합니다.

한참을 걷다 보니 저기 멀리 신도림역이 보입니다.

신도림역은 도림천 위에 역사가 있어서

하천형을 걷다 보면 역사 아래로 지나가게 됩니다.

출발에서 부타 약 2.7km를 걸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1.38km만 걸으면

구로올레길 하천형 1코스를 완주하게 됩니다.

도림천의 풍경도 예쁘고,

잘 가꿔진 가로수도 예뻤던 곳입니다.

봄이 되면서 파릇파릇 새싹들이 나오고,

걸으면서 그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끝나갈 무렵이라서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혼자 걸어도 좋고, 둘이 걸어도 좋은

구로올레길입니다.

조성이 잘 된 구로올레길은 걸을수록

명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하천형은 평지라서 걷기가 수월했습니다.

도림천역 인근의 멋진 풍경도 담아보고,

구로올레길 산책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구로올레길 하천형은 안양천 산책로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함께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편하게 걷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구로올레길!!

자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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