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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 현

오르락내리락하는 기온으로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게 되는 요즘.

이맘때면 주부들은 ‘올해 김장은 어떻게 할까? 배춧값은 얼마나 오를까?’ 등등 머리에서 김장 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 쌀과 김치 소비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밥상에 김치가 빠지면 섭섭하죠. 우려했던 것보다는 배추와 무 가격이 조금 내렸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배추와 무를 주재료로 하는 김치에는 파, 양파, 쪽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젓갈 등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하기 때문에 그만큼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어떻게 구분해서 버려야 할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여러 번 반복해도 매번 헷갈리는 김장 쓰레기, 이렇게 버리면 됩니다!

흙이 묻어 있다면

흙이 묻은 파 뿌리, 양파·마늘 껍질, 배춧잎, 무 껍질, 무청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합니다. 고추씨와 고춧대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합니다.

▪ 소금에 절이거나 양념이 묻었다면

소금에 절인 배추나 무, 양념이 묻은 채소는 물에 헹궈 염분과 고춧가루 등 양념을 씻어내고 일정한 크기로 잘라 최대한 수분을 제거한 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법은 전용 봉투, RFID, 음식물 쓰레기통 등 평소 배출 방법에 따라 주세요.

김장을 돕기 위해 온 가족이 모이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기도 하는데요. 가을 제철 왕새우, 돼지고기 보쌈, 치킨, 과일 등이 별식이 되겠죠.

새우나 게의 껍데기, 소·돼지·닭 등의 뼈, 과일의 딱딱한 껍질이나 씨앗은 모두 일반 쓰레기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합니다.

또, 한 해 동안 우리 가족의 든든한 양식이 되어줄 김장.

김장 쓰레기 배출 요령을 숙지하셔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김장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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