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민 참여형 파크 오페라 : 사문진 - 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10월 5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국내 최초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지역민과 함께 만든 파크 오페라 '사문진 - 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일반 시민 대상 오디션을 통과한 트로트가수 권남주씨, 양조장을 운영하는 석창호씨, 여성합창단 최연희씨 등 15명의 시민이 함께해 더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오페라의 내용은 보부상의 아들인 현풍과 양반가의 고명딸 하빈이 신분을 넘는 사랑을 키워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현풍과 하빈은 자유를 그리면서 자라나게 됩니다.
하빈은 선교사 사보담을 만나면서 피아노를 알게 되고, 그 선율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낍니다.
하지만 당시 조선에는 피아노가 한 대도 없었습니다.
사보담 선교사의 피아노가 부산에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현풍은 하빈을 위해 피아노를 가지러 갑니다.
하지만 피아노를 싣고 사문진 나루터로 향하던 중 거센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피아노는 무사히 사문진에 도착하지만 이미 현풍은 세상을 떠난 후였습니다.
그 후 하빈은 외국으로 가 음악가의 꿈을 이루게 되고 피아노 선율을 들을 때마다 현풍을 그리워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연 전에 최재훈 달성군수님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오페라이니 너무 큰 기대를 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오페라를 다 보고 난 후 공연의 규모나 삽입곡들의 선율, 연기자들의 연기, 노래 모두 훌륭해서 놀랐습니다.
대구 최초로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된 달성군은 '누구에게나 호혜로운 문화도시'를 목표로 앞으로도 이처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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