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기상재해 대응! 부산 기상특보 구역 세분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기상 특보 구역 세분화를 시행합니다.
기존에는 시·군을 한 개의 특보 구역으로 구분하여 특보를 발표하고 있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특성의 변화, 도시화 등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방재 대응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2020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2022년 제주도가 육상 특보 구역 세분화를 시행했으며, 2024년 5월 30일부터 부산·울산광역시의 육상 특보 구역 세분화가 시행되었습니다.
부산시 전체에 동일하게 발표되었던 기상특보를
세 곳(부산동부, 부산중부, 부산서부)으로 나누어 발표
이젠, '부산' 호우주의보 → '부산동부' 호우주의보!
부산 기상특보 구역 세분화는 부산시 전체에 동일하게 발표되었던 기상특보를 세 곳으로 나누어서 발표하는 것을 뜻합니다. 기상특성, 생활특성, 사회·경제특성, 지형특성을 기준으로 분석하여, 기존 1개 구역(부산)에서 3개 구역(부산동부, 부산중부, 부산서부)*으로 세분화하였습니다.
* 부산동부 : 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 부산중부 :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 북구
* 부산서부 : 강서구,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
이은정 부산지방기상청장은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는 바다에 접해있지만 동시에 산지도 포함하는 등 복잡한 자연환경과 높은 인구 밀도, 다양한 산업구조를 가진 도시이므로, 육상 특보 구역을 세분화할 때 기상·사회·경제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라며 “한층 더 세밀한 특보 발표를 통해 실제 위험기상 발생 지역으로 방재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지자체 등 방재 관계기관의 효율적인 재해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기상특보 구역 세분화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호우, 폭염 등 이상기상 현상과 기상재해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부산시
- #부산시청
- #부산광역시
- #부산기상특보구역세분화
- #기상청
- #기상재해
- #기후변화
- #기상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