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전시회 '도서관, 꽃 피우다: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주말을 이용해 한밭 도서관을 찾으니, 1층 전시실에서 '도서관, 꽃 피우다: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밭도서관 문화학교 생활문화센터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되었습니다. 문화학교 생활문화센터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의 결과물 전시회를 보니, 벌써 한 해를 보낸다는 생각에 허전함과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밭도서관 문화학교와 생활문화센터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가 전시관을 찾아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태니컬 아트’인데, 생소한데 꽃과 식물들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연출해 내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코스모스, 감, 가지 아트입니다. 요리할 때 많이 이용하는 가지를 작품으로 보니 마치 살아 움직이는듯한 생동감이 있습니다. 꽂으로 보는 가지와 농산물로 보는 가지는 참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농산물도 어느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 전달하는 이미지가 참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꽃으로 만든 포토존인데,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도서관 이용자가 작품을 관람하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꽃이랑’ 작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환해집니다. 프레임 꽃꽂이인데, 벽에 꽃꽂이를 해 화사함을 전해 줍니다. 연말에 잘 어울리는 꽃꽂이인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과 꽃으로 그리다’ 꽃다발과 한 줄의 글이 적혀 있습니다. 꽃으로 그린 작품은 아름답고 멋집니다. 꽃은 언제나 봐도 아름다워 사람을 즐겁게 해 줍니다.
‘순간을 담다 캐리커쳐’는 유명 연예인을 익살스럽게 그려서 작품을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선사합니다. 캐리커쳐 작품이라 딱히 연예인 얼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방송에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작품이 방송을 바로 떠올리게 하는 힘은 있습니다.
아트북 작품인데,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줍니다.
‘나도 꼬마 그림 작가’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인데, 캐릭터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합니다.
‘어린이 공예 공작소’ 작품입니다. 라탄공예로 만든 제품인데 친환경 제품이라 마음에 듭니다. 라탄 공예로 만든 물병과 장난감 바구니를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바구니 속에 인형 귀엽네요.
라탄+모루공예로 생활소품 만들기 작품입니다. 대바구니를 사용해 만든 것인데, 요리를 만들어 담거나 소품을 담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그림 작품입니다. 다양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데, 토끼풀 앞에 오랫동안 발걸음이 머물러 있습니다. 어렸을 때 시골에 살 때 많이 봐 온 토끼풀,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 책갈피에 꽂아 두기도 하고, 토끼풀을 뜯어 반지를 만들어 끼기도 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린이 추천 도서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디어가 추천하는 도서,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그림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은 그림이 많아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책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독서와 공부,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했는데, 「도서관, 꽃 피우다: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展을 관람하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도서관, 꽃 피우다: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展은 2024.11.2. ~ 12.2. 전시됩니다.
한밭도서관
「도서관, 꽃피우다: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전시
2024. 11. 2.(토) ~ 12. 2.(일) 10:00~17:00
- #한밭도서관
- #한밭도서관작품전시회
- #대전실내가볼만한곳
- #대전도서관
- #도서관전시
- #대전가볼만한곳
- #대전전시회
- #대전광역시
-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