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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
울산 겨울 가볼 만한 곳, 간절곶 빛 축제 비밀의 정원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이예지입니다.
벌써 어느새 새해가 밝았는데요. 올 한 해는 무탈하게 다들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1월이 되면서 이제 정말 제대로 된 겨울을 느끼고 있는 중인데요.
이 겨울을 제대로 느끼기에 좋은 곳이 있어 오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간절곶에서 열리고 있는 빛 축제입니다.
울산 여러 곳에서 빛 축제가 열려왔지만 이번 간절곶은 색다른 느낌이 가득했는데요.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절곶 빛 축제는 '빛으로 새긴 울주'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열립니다.
점등시간은 17:00 ~ 24:00까지이니 오셔서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간절곶 광장에서 축제가 진행 중이라 주차장은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까운 주차장은 2곳인데 빛 축제하는 곳과 제일 가까운 곳은 A 주차장입니다.
바로 축제하는 위치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A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이 러브 간절곶 포토존을 지나서 올라가 보았는데요. 도착하니 넓게 펴져있는 조명들이 정말 사진에 안 담길 정도로 이뻤습니다.
특히 이번 빛 축제의 메인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곳이 바로 이 벼 모양의 조명들인데요.
진짜 벼 모양의 조명에 황금빛으로 물들여져있다 보니 추수하기 전의 모습을 그대로 따온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오후 5시 반쯤 가서 노을이 지고 있을 때 갔는데 확실히 해가 지고 나서의 모습이 훨씬 이뻤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빛 축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해가 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인 포토존 말고도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대형 트리도 있고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와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도 언제쯤 설치될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
울주군의 캐릭터 대형 해뜨미도 반갑게 인사하며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다양한 문구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마음에 드는 문구와 함께 연인과 가족과 와서 같이 사진 찍어도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또 맘에 들었던 포토존! 바로 보름달 포토존입니다. 여기는 확실히 좀 더 해가 지고 찍으면 훨씬 더 이쁠 것 같아요.
달 앞에 서서 다양한 포즈로 멋진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울주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함께 이루어진 빛 축제라 다양한 조각 작품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미디어아트도 있어서 알차게 관람 가능했습니다.
관람 끝 쪽에 작은 컨테이너가 있어서 이게 뭔가 하고 들어가 보니 소망의 오두막이라고 해서 직접 카드에 소망을 적고 전시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소망의 오두막 안에는 소망카드가 벌써 가득 차 있었는데요.
저희도 새해를 맞이하며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카드에 적어두고 왔답니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빛 축제라 바다도 보고 빛 축제도 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큰 편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포토존과 작품 전시들을 함께 볼 수 있는 알찬 축제라 연인끼리 가족끼리 축제가 끝나기 전 꼭 한번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야간에 이루어지는 빛 축제라 그런지 관람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있지 않아서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더 좋더라고요.
2월 2일까지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해 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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