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는 5월 18일까지 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 그림책 100선'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구름빵', '알사탕'의 백희나 작가는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았고, ' 이수지 작가는 '여름이 온다'라는 작품으로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이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 그림책 100 작품을 선정해서 전시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어린이책을 읽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가꾸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시민단체입니다. 어린이책을 읽고 토론하며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전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아이들이 아이들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좋은 책이 주는 기쁨과 감동은

아이들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행복입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 추천한 한국 그림책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보고 싶습니다.

(전시회 소개 책자 중에서)

책상에 앉아서 그림책을 하나하나 들춰볼 수 있었습니다. 김장성 작가의 <민들레는 민들레>, 김상근 작가의 <별낚시>, 정진호 작가의 <3초 다이빙>이 보이네요.

유설화 작가의 <슈퍼거북>, 박연철 작가의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박정섭 작가의 <감기 걸린 물고기> 등도 메인 테이블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나같이 재미있고 좋은 책들이 선정되어 있네요.

요즘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본다고 합니다. 아직도 그림책은 아이들만 본다는 편견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어른들도 그림책을 보며 한숨 쉬어 가거나, 인생의 의미를 곱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지 작가의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라는 작품이 눈에 띄네요.

나뭇잎에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 제목을 써서 나무에 붙일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뭔지 알 수 있겠네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시회에 가면 2024년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목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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