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호반나들이길 월영교 걷기 좋은 산책코스
안동댐 보조호수를 따라 걷는 호반나들이길.
안동 월영교와 이어진 호반나들이길은
안동댐 보조호수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산책로인데요.
산과 물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코스입니다.
월영교에서 법흥교까지 약 2km거리인데요.
월영교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에요.
월영교 걷기 좋은 산책코스
호반나들이길을 소개해 드릴게요.
2013년에 준공한 호반나들이길은
안동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안동시민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현재 5전망대가 있는 곳에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대교)가 건설 중이라
부표를 이용해 공사 구간을 지나갈 수 있어요.
이제 산과 물이 공존하는
호반나들이길 출발해 볼까요?
호반나들이길을 걷다 보면
월영교와 성락철교가 보일 텐데요.
성락철교는 안동역이 이전하기 전
옛 중앙선이 달리던 철교입니다.
기차를 타고 성락철교를 지날 때 즈음이면
월영교를 볼 수 있었어요.
호반나들이길 시작은 맥문동 같은 꽃들이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숲길입니다.
비밀의 숲을 찾아가는 기분이에요.
산기슭을 따라 데크길이 잘 조성돼 있어서
불편함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인데요.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있어서
산책하는 재미가 있어요.
안동 산책하기 좋은 코스
호반나들이길에는 8개 전망대가 있어요.
곳곳마다 다른 모습으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답니다.
앞이 트여 있어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고,
무성하게 자란 나무와 숲 때문에 초록 소쿠리 안에
앉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도 있어요.
두 개의 정자도 마련돼 있어요.
초입 6전망대와 7전망대 사이에 있는
월화정이랍니다.
호반나들이길은 데크길 옆
산과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산에서 부는 바람과 강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곳이에요.
잠깐씩 보이는 햇살도 반갑고요.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데크길이 잘 정비돼 있었어요.
자연 속에서 몸도 마음도
편안한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보이는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걷게 되더라고요.
산책로 곳곳에 다양한 모양의
예쁜 다리도 만들어져 있어요.
예쁜 구름다리가
동화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 같았어요.
머리조심하라는 안내문이 걸려있어요.
데크길 한 부분을 차지하고
비스듬하게 자라는 나무 때문에
땅만 보고 다니면 머리를 부딪힐 수 있어요.
조심조심~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용상대교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에요.
그래서 우회구간을 만들었는데요.
물 위로 걸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이곳에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어요.
편안하게 걸었더니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일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분주함과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요.
자연 속에서 잠시 걷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안동 걷기 좋은 호반나들이길,
여러분도 잠시 걸어보면 어떨까요?
본 내용은 홍애련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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