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북 여행지 추천 : 봄꽃 트레킹 즐기기 좋은 명소 산수유마을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최민수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의성군에는 노랗게 산수유가 피었습니다. 의성의 마늘축제와 더불어 제일 큰 축제이기도 한 산수유축제는 매년 많은 인파로 들썩이죠.

화전마을 곳곳에 핀 산수유도 멋지지만 산수유마을 위쪽에 자리한 등산로도 매우 멋진데요.👍🏻

산수유가 폈을 때 하는 트레킹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산을 올라가 봅니다.:)

들머리를 시작으로 천천히 올라가 봤는데, 조용히 걷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이른 아침에 올라가시길 추천드려요~ 사람도 적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_+ 더불어 아침 해에 빛나는 산수유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

첫 시작에 임도길을 타고 산길을 올라가는데, 이 둘레길을 오르막과 내리막이 골고루 있는 편이라 미끄럽지 않은 신발과 무릎에 무리 가지 않도록 등산 스틱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_^

그렇게 산을 오르다 보면 멋진 산수유 군락지를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산그리메와 어울리는 산수유! 정말 봄이 온 것 같아요~

이 둘레길의 최대 장점은 소나무 숲길이 이어져 있다는 점인데, 걸을 때마다 상쾌한 향이 솔솔 풍겨 저절로 힘이 나게 하네요.

우와~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곳곳에 산수유가 예쁘게 피어있어 눈도 즐겁습니다.

걷다 보면 중간에 아래로 향하는 임도길이 있습니다. 체력이 힘드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오셔도 봄의 산수유를 충분히 즐기실 수 있지만, 저는 전망대까지 가서 더 멋진 산수유를 보기 위해 한 번 더 산을 오릅니다.🖐🏻

아직 잎도 피지 않은 나무들 사이로 빼꼼 내비치는 산수유들. 천천히 산책하듯이 능선을 올라갑니다.

걷다 보면 오른쪽 방향에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나있는데, 이 길로 내려가면 이렇게 산수유 군락을 만날 수 있어요~

이른 아침인데도 산수유를 찍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오신 분들을 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때요? 노랗게 핀 산수유가 정말 아름답죠?

의성의 산수유축제는 이제 끝이 났지만 산수유는 계속 피어있을 테니 이번 주말 꽃이 지기 전에 등산을 다녀오시면 어떨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