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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GU

VOL.03 중림동

중림동 플레이맵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하루

반나절의 타임슬립

전 세계에서 서울처럼 다이내믹한 도시가 또 있을까?

파면 팔수록 매력적인 서울, 그중에서도

도시의 중심인 중구에는 유난히 역사적 의미를 담은 장소가 많다.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껴보는 하루 반나절의 시간 여행, 여기 중림동에서!

1. 칠패시장 터 (서울 중구 칠패로 36)

도보 4분 (257m)

2. 염천교수제화거리 (서울 중구 의주로 1가 175-8)

도보 7분 (342m)

3. 중림장설렁탕 (서울 중구 청파로 447-1)

도보 6분 (296m)

4.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 (서울 중구 퇴계로 33)

1. 한양 도성 어물전의 대명사

칠패시장 터

예나 지금이나 시장에는 삶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 정겹다. 비록 지금은 흔적도 없이 표지석만 남아 있지만 이 터에서 북적거렸을 과거를 잠시 회상해 보자. 염천교 근처 칠패(七牌) 시장은 남대문시장의 전신으로 과거 한양의 남대문과 서소문 사이에서 크게 번성했던 장터다. 특히 한강변을 중심으로 유입된 수산물이 활발하게 거래되었는데 역사가 오랫동안 이어져 중림동 새벽(합동) 시장에서도 생선류가 인기 품목이 되었다.

2. 멋쟁이라면 한 번쯤 걷고 싶었던 거리

염천교수제화거리

염천교 수제화 거리는 대한민국 수제화 역사의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시대 구두 기술을 배운 장인들이 모여 패션과 유행을 선도했던 곳으로 온갖 멋쟁이들이 모여들었다.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거리는 아직까지 다수의 수제화 장인들이 남아 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댄스화로 유명하니 장안의 댄서들은 어떤 신발을 신는지 구경하러 가보자.

3. 마음까지 뜨끈하게 달군다

중림장설렁탕

칠패시장 터를 거쳐 염천교 수제화 거리를 걸은 후 허기를 채울 음식으로 설렁탕만 한 것이 또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서울 3대 설렁탕의 하나로 꼽는다는 이곳은 특유의 진한 육향이 특징이다. 음식 맛 역시 세월에 따라 달라진다지만 이곳은 고집스럽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그 옛날 칠패시장에서 장을 보고 염천교를 거닐던 우리의 선조님들이 좋아했을 맛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4. 서울을 비추는 아름다운 빛의 물결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

과거의 서울을 느꼈다면 이제 오늘의 서울을 만날 차례.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은 서울로7017 걷기의 시작 혹은 마지막이다. 이름처럼 일렁이는 물빛을 보여주는 '윤슬'은 25m 크기의 거대한 둥근 렌즈 모양 조형물로 움푹 파인 계단처럼 되어 있어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머무를 수도 있다. 서울의 중심, 중구의 시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깊이 탐방하기 위해 잠시 전열을 가다듬는 것도 좋겠다.


다음회 - E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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