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북부 시티투어2 <파주-김포 안보 예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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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 기자]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 안보 예술 코스 ©이나라 기자

고양, 파주, 김포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 다녀온 파주의 헤이리 마을이 떠오르는데요.

고양, 파주, 김포시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는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은 고양의ㄱ,

김포의ㄱ, 파주의ㅍ을 조합하여 만든 브랜드로

투어는 매주 금·토·일 운영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및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노선 두 가지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코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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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참여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으로 이용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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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 누리집 ▼

요일별 3가지 코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 버스 ©이나라 기자

안보 예술 코스는 홍대입구역과 운정역 중에

선택하여 탑승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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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기준 3번 출구 근처에

버스가 정차되어 있었고

파주 시티투어와 동일한 탑승장이며,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 이 쓰인

민트색, 보라색 버스를 확인 후 탑승이 필요합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이나라 기자

오두산 통일전망대 야외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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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예술 코스의 첫 번째 장소는

오두산통일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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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가이드분께서 전망대,

광장에 있는 통일기원북, 조만식 선생 동상,

망배단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통일전망대 전시, 망원경

이후 1층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에서는

통일과 관련된 문화 예술 전시,

역사와 생태를 담은 이야기, 남북 관계사 등

다양한 전시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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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층에서는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사연,

그림으로 이뤄진 전시까지 볼 수 있었어요.

자유 시간에는 전망대에서

강 건너 보이는 북한 지역을 바라봤는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땅은

언제 봐도 신기했습니다.

박물관으로 이동중인 투어 참가자들 ©이나라 기자

통일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점심은 헤이리 마을 이동하여

근처에서 자유롭게 식사하고,

정해진 시간 모여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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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료에는 중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헤이리 마을을 구경하며 원하는 곳에서 식사하거나

파주에서 유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콩장 품종인

장단콩을 이용한 두부 요리를 드시더라고요.

파주 국립민속박물관 ©이나라 기자

두 번째는 경기도 북부지역 첫 국립박물관인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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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한

민속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총 15개의 수장고에 약 100만 점 이상의 소장품과

자료가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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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개방형 수장고 형식으로 전시되어 있어

가까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주 지혜의 숲 ©이나라 기자

코스의 세 번째 장소는

가치 있는 책을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 서재인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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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후 가장 먼저 출판 산업 체험센터로 이동하여

활자가 만들어진 역사부터 종이 발명까지 돌아보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지혜의 숲 ©이나라 기자

이후 지혜의 숲이 가치 있는 책을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 서재 곳곳을 다니며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김포 아트빌리지 ©이나라 기자

투어의 마지막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김포 아트 빌리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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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트 빌리지는 한옥마을과 아트센터 등

특색 있는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이었는데요.

야외공연장에서는 주말 시민들이 모여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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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편 창작 스튜디오에서는 '들여다보기 전시'가

전시 중이어서 모두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포 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이나라 기자

이외에도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한옥마을 내 체험 공방을 이용하거나

전통 놀이 체험 마당에서 놀이를 해볼 수도 있고

창작 스튜디오에서 아트센터 가는 길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어 가볍게 산책을 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버스 내부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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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하여 아트빌리지를 끝으로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

안보 예술 코스는 끝이 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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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와 김포의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을 체험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던 여행이었습니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이나라 기자

다른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시티투어를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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