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YMCA 지구살림: 제로웨이스트샵&녹색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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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2024년 4차산업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할 탄소중립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요. 오늘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녹색가게 '지구살림 가게'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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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녹색가게는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000여명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의류, 신발, 문구류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교환·판매하고 있는데요. 또한 재활용품 교환행사를 통해 매년 약 2,300kg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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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에서 쓰임새를 다한 물건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가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는데요. 녹색가게에서는 자발적인 환경사랑방 운동을 통해 물품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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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원 재순환의 장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무심코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들에 생명을 불어 넣어 자원화 하며 되살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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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가게는 지구살림과 제로웨이스트샵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로웨이스트샵은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나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쓰레기를 최소화여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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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샵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5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며, 바이바이 플라스틱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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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스타일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한 ‘비 존슨’의 쓰레기를 없애는 다섯 가지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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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fuse(거절하기):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절해 생활을 간소화하기.

2. Reduce(줄이기): 지속 불가능한 소비는 가급적 줄이기.

3. Reuse(재사용하기): 재사용을 통해 물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하기.

4. Recycle(재활용하기): 거절하거나 줄일 수 없다면 재활용할 수 있는 상품인지 고민하기.

5. Rot(썩히기): 퇴비용 쓰레기통을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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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샵 진열대에는 국산 삼베로 만든 친환경 수세미와 소창 행주, 세안타올이 보입니다. 욕실용품도 세트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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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춘기 아이들 여드름피부와 민감성 피부에 좋은 어성초비누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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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 한쪽엔 지구살림 가게에서 지향하는 제로웨이스트의 의미처럼 상품 하나하나 지구를 아프게 하지 않는 제품들이 한가득입니다. 식물성 오일만을 사용한 샴푸바와 피부 타입에 맞는 비누, 세안부터 샤워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비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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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살림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친환경을 추구하는 만큼 포장재도 플라스틱이나 비닐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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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빗자루와 쓰레받기 대신 싸리 빗자루와 양철 쓰레받이, 자투리 천으로 만든 카드지갑, 병뚜껑을 재활용한 카라비너, 젖병이나 텀블러 세척시 유용한 스텐손잡이 친환경 수세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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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은 병뚜껑을 모아 만든 카라비너의 변신이 이채로웠는데요. 무심코 버려질 작은 플라스틱 뚜껑으로 이렇게 제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것에 탄소중립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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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플라스틱의 홍수속에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플라스틱이 없어도 일상생활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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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컵과 보온병은 플라스틱처럼 보이는데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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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옻칠 티스푼, 빨대세척 솔, 실리콘 스팀홀 용기, 실리콘 지퍼백, 나무로 만든 도래채반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물품과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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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샵에서 만큼 플라스틱 통을 재사용 해 아기식기를 세척할 수 있는 식물성 원료 주방세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맞은편에는 YMCA 녹색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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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받은 아동복을 깨끗이 세탁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 전체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요.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살림'을 방문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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