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아이와 가기 좋은, 영천목재문화체험관
요새 비가 계속 내립니다. 이럴 때는 실내의 놀러 갈 만한 곳을 찾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보현산 자연휴양림내에 위치한 영천목재문화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이용 안내]
이용시간
10:00~18:00
휴게시간 12:00~13:00
쉬는날
매주 월, 화요일
문의 및 안내
054-336-6617
관련 홈페이지
예약방법(네이버 예약 이용)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498029/items/3839815?tr=bnm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예약은 월. 목. 금.. 토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총 여섯 타임 가능합니다.
1층에서 이달의 체험 가능한 제품을 고르시고 안내데스크에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캠핑 박스를 골랐습니다.
2층의 달님공방으로 가니 앞 시간에 체험하러 오신 분들이 마무리 중이셨습니다.
목공 테이블도 많이 있고 널찍해서 단체로 체험을 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목공선생님께서 앞치마를 주셔서 착용하고 1:1로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앞치마 두는 곳에 목공 체험 안전 수칙이 있으니 꼭 한번 읽어 보시고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우리 집 딸이 하기엔 어려워서 남편이 거의 다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지 배워보고 싶다고 합니다.
제 딸은 아빠가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은지 사포질을 쓱쓱 시켜봤는데, 슬렁슬렁합니다.
금세 지겨워진 제 딸을 데리고 1층에 하늘놀이터에 갔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부모님들이 만드시는 동안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으로 아기자기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안에는 볼풀 미끄럼틀, 주방놀이기구, 나무목마, 나무 교구, 인형의 집 등등 나무로 만들어 놓았는데, 나무 향이 솔솔 납니다.
소꿉놀이 음식이며 주방 기구들도 아기자기한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촉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무 목마도 탔다가 인형의 집에서 역할 놀이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오는 날 어디 갈지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영천목재문화체험장에 오셔서
손으로 뚝딱뚝딱 목공 체험도 해보시고 아이와도 나무 인형 가지고 즐겁게 놀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천목재문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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