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포토존 명소를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

♧ 서울 근교 자전거 코스를 고민하고 계신 분

가을 하늘을 느끼면서 즐길 수 있는 포토존 명소입니다.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을 살찐다고 하죠?언제 가을이 오나 그렇게 기다렸던 가을인데 갑자기 성큼 우리 앞에 찾아왔습니다.

가을에는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에도 적절한 계절이라 자전거 코스를 찾고 있다면 경기둘레길 21코스의 중간에 있는 색현터널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에덴 벚꽃길로 잘 알려진 코스라 사계절 내내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는데요. 외진 곳에 있어서 인적이 드문 곳이지만 SNS에서 숨어진 포토존 명소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색현터널’이라고 내비게이션에 검색하면 주소가 찾아지지 않는데요 그럴 때는 플로레 카페라고 검색하면 색현터널 인근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하고 싶다면 플로레 카페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자전거를 대여하지 않고 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걸어봤습니다. 자전거길과 인도가 구분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걷는 동안에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꽤 지나가는 걸로 보니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은 자주 이용하는 코스인듯합니다.

플로레 카페에서 오르막길로 올라오면 색현터널로 가는 자전거길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처음 오는 분들이라면 찾기가 좀 어려울 수 있지만, 곳곳에 이정표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여유가 없어서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없었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보니 가을이 성큼 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 냄새와 가을 색깔 등 천천히 느끼면서 사색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거나,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플로레에서 색현터널까지 도보로 편도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봄이면 거리가 벚꽃으로 가득 차다고 하니 각 계절이 주는 색깔이 다르다고 하니 다른 계절에도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색현터널은 가평역과 상천역을 잇는 구간이라 이정표를 따라서 가면 각 역을 이용할 수 있으니 역을 이용하실 분들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색현터널은 빛고개 굴이라고 불리면서 국토 종주 자전거 길이자 북한강 자전거길로 라이더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총길이가 423m이며 동그란 터널 입구가 포토존으로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는데요.

이 구조물은 아무래도 경춘선 복원화 사업 이전에 오랫동안 방치되다 보니 일부분이 붕괴하여 그 부분을 복원하기 위해서 설치해 놓은 것인듯 했습니다.

아직 보수가 온전히 진행되지 않아서 다소 위험해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가을을 느끼면서 자전거를 타고 싶은 분, 그리고 가을을 느끼면서 걷고 싶은 분 모든 분들이 찾아와서 평화롭고 한적한 시골길, 색현터널로 향하는 그 길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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