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쉬운 한글 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전시_어린이 나라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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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 시민 sns 서포터즈 임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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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완연한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론 좀 쌀쌀하지만

쾌청한 하늘이 참 기분 좋게 하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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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아이들과 어디로 나들이를 가볼까 고민되실 텐데

우리 용인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해 봅니다.

용인 포은아트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나라'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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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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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잡지 '어린이'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으로 열리는 ​'어린이 나라' 전시​는

9월 26일부터 시작해 11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 운영시간: 10시~ 18시

🎟️ 관람료: 무료

📅 휴관: 매주 월요일, 둘째/넷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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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해설 프로그램 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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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10:30, 16:00

✔️ 주말/공휴일 11:0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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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잡지는 저도 이번 전시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어린이 잡지의 탄생,

전시는 근대적 의미의 '어린이'의 설명부터 시작됩니다.

나라를 빼앗긴 위태로운 상황을 당하면서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과 청소년의 존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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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어려운 경제 여건과 일본어 교육을 우선하는 상황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지식을 보급하고

우리 말을 배우게 하며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했던

어린이의 권리를 세우기 위해 탄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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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10만 명이 넘는

국내외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잡지라고 합니다.

창간 배경과 제작 과정, 수록 내용들이 자세히 전시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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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정보와 의견을 주고받은 편지까지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당시의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됐던

잡지인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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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잡지에 실렸던 놀이들을 재해석해 현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존도 마련돼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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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아이들이 즐겨 하는 보드게임과 비슷한

놀이 말판도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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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인증샷을 남겨 볼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돼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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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스타그램과 연동해

표지 화보, 연재만화, 독자 사진첩 그림동화 등

잡지 속의 주인공이 되는 사진을 남겨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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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모두 참여해 사진을 남겨보았는데

100년이나 된 잡지의 주인공이 돼보는 경험이 꽤나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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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잡지뿐 아니라 그 후로 발행된

그때 그 시절 잡지 코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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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돼서 처음 들어보는 잡지도 있었지만

보물섬 등은 어릴 때 봤던 기억이 있는 잡지라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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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잡지는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시기,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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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의 사투리뿐 아니라

글 잘 짓는 방법, 국내 창작 문학, 세계 명작동화 등

여러 정보를 담았음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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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선언도 읽어 볼 수 있었는데요,📃

어린이의 권리를 세우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바라는

창간 의도가 한 줄 한 줄 짙게 담겨있었습니다.

읽어보면서 잊었던 것들도 깨닫고

반성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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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마련된 패드에서 관련된 체험을 해 볼 수 있었고

바로 다운하거나 저장할 수 있게 돼 있어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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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존이 마련돼 있으니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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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희망 우체통 코너에서 편지도 남겨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 어린이는 아직 한글을 쓰지 못해 그림편지를 남겨보았답니다.

마련된 공간에 걸어주고 다른 편지도 구경했어요.

'어린이 나라'라고 해서 가볍게 보러 왔다가

생각보다 많은 배움이 있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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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글날도 지나갔는데요.

한글이 있어 얼마나 소중한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전시인 것 같아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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