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초록 그늘이 무성한 곳을 찾게 되는데요, 한낮의 뜨거운 온도를 잠시 피해 갈 겸 거창의 숨은 명소 거창의 메타세쿼이아라 불리우는 "거창 대학로 길"에 위치한 가로수길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약 600M 남짓 가로수가 즐비해 있는데요,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아림 고등학교와 거창전문대 사이에 위치한 곳인데요, 주변이 조용해서 산책로 길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정문 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조금씩 걸어 나와서 산책을 했는데요, 이제 정말 여름이 오려나 봅니다.

날씨가 정말 더운 거 같아요.

뜨거운 햇살을 피해 그늘진 쪽으로 걸었는데요, 중간중간 벤치도 있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가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라 그런지 가로수길이 정말 조용해서 산책하기 좋았답니다.

벤치 주변으로 쉼터도 보입니다. 한 여름에는 서늘한 그늘과 함께 쉬어가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올 때 봤던 아림 고등학교 담장에 피어있는 넝쿨장미가 눈에 띄어 가봤는데요, 역시 5월의 여왕 다운 붉은색 넝쿨장미가 초록 담장과 어울려 너무 예쁜 거 같아요.

다시 가로수길로 걸어갔는데요, 가을에 물든 단풍잎도 너무 예쁘지만 초록이 무성한 가로수길도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눈이 맑아지는 것 같아 더욱 시원한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미세먼지도 없는 파란 하늘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도 듭니다.

걷다 보니 모심기 준비를 마친 단정한 논 뷰도 여유로워 보입니다.

어느 곳을 둘러봐도 온통 초록으로 물든 모습뿐인데요, 간간 지나가는 차 소리와 잔잔한 바람 소리, 걷는 게 지겹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정말 열심히 걸었답니다.

덥다고 느껴지면 잠 쉬었다 걷고 하다 보니 꽤 먼 길을 걸어왔던데요, 주변에 귀여운 붉은 토끼 풀도 보이고 한낮의 산책이 정말 즐거웠답니다.

차량을 이용하시면 주변에 예쁜 지애플도 있고 만남의 광장도 있으니 잠시 걷기 운동하러 나오셨다면 참고하세요~

이 길의 끝엔 더운 여름 시원함이 느껴지는 분수도 있으니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한 여름 초록이 무성한 가로수길도 예쁘지만 가을엔 운치가 더해서 더욱 멋진 거창의 메타세쿼이아 거창 대학로길에 있는 "가로수길"도 놓치지 말고 놀러 오세요~

시원한 가로수 그늘 아래서 잠시 쉬었다 가기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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