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솔뫼작은도서관 '시 쓰는 아침'
강서구 가로공원로77길 30,
공원경로당 2층에
작고 아담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솔뫼작은도서관(관장 신은숙)"
이름에서 느껴지는 정감은
소나무를 뜻하는 '솔'이,
산을 말하는 '뫼(메)'와 만나서
소나무가 우거졌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버티고 선 소나무 몇 그루만으로도
옛 모습이 그려집니다.
2024년을 다 보내고
마지막 남은 하루,
31일 오전
'솔뫼작은도서관'은 시어로 가득하였습니다.
한때 시인을 꿈꾸었던
10여 명의 나이 든 학생들은
'생활 속의 시 쓰기'를 주제로
강민숙(문학박사/시인)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시가 꽃 피는 아침을 열어갔습니다.
시적인 언어는
은유, 내포, 사물성, 낯설게 하기가 있어서
이것만 알아도 시를 쓸 수 있다는 말에
힘을 얻습니다.
거기에 설명과 묘사의 이해로
우리의 오감을 표현하면
멋진 시가 된답니다.
강민숙 강사의 강의는
예시를 이용하여 설명을 해주니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다가옵니다.
"가치, 처럼, 인양, 인 듯이 ..."를 끌어오며,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어둠에서 밝음으로,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흐르는듯한 순서적인 표현이
시의 맛을 더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카메라처럼 선명한 설명이 아닌
오감의 감정이 들어가야 하고,
뻥쟁이처럼 과장으로
진실성과 진정성을 떨어트리면
안 된다는 것도 배웁니다.
이제 살면서 생활 속에서
시가 풍성히 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시 쓰니까 청춘이다"
생활 속에서 시어를 찾아
시로 아침을 여는 "시 쓰는 아침"은
강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솔뫼작은도서관(02 2690 2468)'을 통해
수강 신청을 받습니다.
[ 신청하기 ]
▽▽▽
[ 문의 ]
▽▽▽
솔뫼작은도서관 ☏ 02-2690-2468
강서까치뉴스 류자 명예기자
- #시
- #작은도서관
- #문학강좌
- #시쓰기
- #시쓰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