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공연으로 더욱 재밌는 일상을 만끽할 수 있는 무료 공연 '화목한 문화산책'

대덕구에서의 4월은 더욱 특별하고 재미있는 일상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던 화목한 문화산책은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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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대전시립무용단의 옹고집전을 시작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단 그리고 대전시립합창단에 이르기까지 총 4회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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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과 목요일에 공연된 화목한 문화산책을 통해서 문화 일류도시 대전광역시의 높은 수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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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전은 등장인물의 개성을 잘 살린 분장과 연기는 물론이고, 대전시립무용단의 강점을 보여주는 고난도의 무용이 어우러지면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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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를 높여주는 간결한 구성과 K-POP 댄스를 접목시킨 점은 대전시립무용단 옹고집전의 백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구성이 관객의 몰입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새롭게 옹고집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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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배우들의 춤사위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옹고집전은 인간의 도리에 대한 유익한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무척이나 유익한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전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여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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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역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대덕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자체로 큰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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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초등학교 강당을 가득 채운 웅장하고 섬세한 연주는 마음 깊이 울림을 전달해 줬습니다. 왜 대전이 문화 일류도시로 평가받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즐겁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성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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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객 눈높이에 맞춘 하모니카 연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청중의 연령을 고려하여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노래들을 선정해 준 것이 모두가 함께 교감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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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화목한 문화산책 4회 중에서 두 번의 공연에 함께했습니다. 정말 좋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자체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덕구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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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문화산책은 아쉽게 마무리되었지만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등에서도 꾸준히 좋은 공연이 진행된다는 사실도 기억해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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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에서의 즐거운 일상의 꽃은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5월에도 어린이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많은 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고 하니 참석하셔서 더욱 즐거운 일상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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