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광주는 현대미술 축제 중!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한창입니다.

광주비엔날레의 하이라이트,

비엔날레 전시관의 본전시를 소개할게요~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입니다.

올해에도 30개국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화려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에

방문하면 전시해설 도슨트도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비엔날레 전시관의 본 전시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음운 현상에 해당하는

3개의 섹션인데요.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입니다.

관객들은 간단한 서사를 따라

전시를 감상하게 되는데요.

그 여정은 포화된 행성에서부터

‘더 큰 세상’인 우주와 분자 세계에 대한

탐색까지 이어집니다.

갤러리 1・2는 부딪침소리입니다.

갤러리1의 부딪침소리는

고밀도화된 도시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쉽게 전염되며 총체적 혼합 및 불협화음으로

변해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신시아 마르셀, 캔디스 윌리엄스,

피터 부겐후트, 마티아스 그뢰벨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갤러리2의 부딪침소리는

피드백 효과의 음향 패턴을

풍경에 적용된 산업화가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섬유, 금속, 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로 표현했죠.

이 섹션은 모든 것이 연속적이고

전염성이 있거나 반향실이 된

지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겹침소리가 전시되는 갤러리 3입니다.

기계에서 동물에 이르는

비인간 영역들과 다양한 대화 속에서

환경을 인간의 활동 무대라기보다

복잡하고 버거운 취약한 곳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역시 올해도 하루에 다 둘러보기엔

전시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처음소리가 전시되는 갤러리4입니다.

현대 과학이 태초에 일어난

빅뱅의 잔향을 알려주는 곳으로

다양한 관점과 새로운 공간에 도달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의지가 반영된 작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섹션을 만나볼까요?

갤러리5 역시 처음소리인데요.

중국의 ‘치’ 불교의 ‘옴’

빅뱅의 첫 번째 소리는

모두 태초의 소리를 의미한다고 해요.

극히 작은 것부터 반대로 탐색한

분자의 분해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미세한 것들과 거대한 것들 사이의

자연과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를 보여주는데요.

다섯 개의 전시관마다

광주비엔날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의 작품들이 가득!

올해도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광주비엔날레는

본 전시가 끝이 아니죠~

광주 곳곳에서 무료 파빌리온도

열리고 있다는 사실!

12월 1일까지 현대미술의 끝판왕을

모두 즐겨보셔야겠죠?

올가을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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