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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고요한 문장 속에 얼굴을 묻고 싶은 날, 경기도 독립서점으로 떠나보아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서점가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대형 서점에 한강 작가의 책이
일시 품절되면서,
독자들은 골목골목의
작은 서점으로 눈을 돌렸죠.
그리고 책과 함께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독립서점의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은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경기도 독립서점을 소개해드릴게요.
시흥 책방내심
목감 문화 살롱
시흥 목감에 위치한 '책방내심'은
시흥시의 첫 큐레이션 독립 서점입니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내 마음을 알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해
'내면의 마음'이라는 뜻의 '내심'으로
책방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삶과 죽음, 관계, 일, 일상, 심리
총 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반 단행본과 독립 출판물을 선보이며
글쓰기 모임, 독서 모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안성 다즐링북스
작은 책방의 특별한 환대
다즐링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홍차의 이름인데요.
안성에 위치한 '다즐링북스'는
다즐링을 좋아하는 책방지기가 꾸려가는
따뜻하고 향기 좋은 서점이에요.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책을 구입하지 않고
지나는 길에 들러 차를 마시고 가는
동네 주민도 많지요.
이곳에서는 심야책방과 방탄독서회 운영 등
특별한 환대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용인 농부와책방
고요히 문장 속에 얼굴을 묻고 싶은 날
용인에 위치한 '농부와책방'은 약간은
외진 마을의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요.
아내는 책방을 운영하고 남편은 텃밭을 가꿔
이름도 농부와 책방입니다.
대략 6,800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이 책방에서는 텃밭에서 토마토와 당근을
직접 수확할 수 있어요.
덕분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 많아졌고,
하루 묵는 북스테이도 인기랍니다.
여주 수연목서
책과 사진의 문화공간
여주에 위치한 '수연목서'는
책방과 갤러리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입니다.
원래 이곳은 사진가의 작업실과
아내의 가구 작업실 겸 공방을
염두에 두고 지은 곳이라고 해요.
아름다운 공간으로 202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공간이랍니다.
사진 작품과 전문가의 손길이 담긴
가구가 더해진 공간으로
이곳 대표의 이름인 수연,
나무 목, 책 서를 합성해
'수연목서'가 되었습니다.
양평 책보고가게
나의 삶이 닿아 너의 삶이 되는
양평에 위치한 '책보고가게'는
개성 넘치는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손때 묻은 흔적이 담긴 자신의 책을
내어놓는 공유서가,
책방지기들이 소개하고 싶은
책을 모아놓은 공감서가,
좋은 찻잎을 고르고 핸드드립으로
내어놓은 커피가 있는 카페공간.
이곳에서는 중·고등학생과 성인 대상의
인문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고양 위드위로
마음이 전하는 위로 한 권
고양에 위치한 '위드위로'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 책이 있는 책방'을 테마로
독립출판과 기성 출판물을 판매하는데요.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책에서 많은 위로를 받은
책방지기가 이제는 이웃에게
그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 권 한 권 고른 책들이 모여있어요.
책을 구입한 손님에게는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겨울에는 직접 굽는
붕어빵도 인기라고 해요!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기도 독립서점을
방문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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