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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43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거창 "연극은 인간이다" 연극도시 거창에서 열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남연극의 플렛폼 축제인 제43회 경상남도연극제가 연극의 도시 거창에서 2025년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상살미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연극제에는 경상남도 내 14개 극단이 참가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관람한 연극중 극단 이루마 <안녕이라 말하지마>와 극단 현장 <반추>를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지난 3월 20일 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공연한 작품인 '안녕이라 말하지마'는 우리 주변의 소중한 것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뇌진탕으로 인해 몸이 불편해진 성철이 연극 '리어왕'을 준비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연극 <반추>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소통과 이해라는 주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이 작품은 치매에 걸린 소설가 오문길과 그의 가족들이 겪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차분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무대 디자인 등이 인상적이며, 부모와 자식 사이의 소통과 이해에 대한 깊은 고민과 반전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담고 있어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43회 경상남도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거창지부가 주관하는 경남연극의 최대 연극제로 4월 1일 폐막,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은 6월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거창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공연 예매 문의: 070-4099-4302 / 055-944-0660

* 상세 일정 및 내용은 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www.gnta.kr)를 참고해주세요.

경남의 최대 연극축제

[제43회 경남연극제 in 거창]

화재 피해자분들께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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