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걷기 좋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스마트공원, 계림공원

계림공원에서 생활 속 운동 실천하세요. 당진시의 스마트공원 사업으로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이 되었습니다. 건강을 다지는 데는 생활 속 운동이 최고이네요.

걷기, 러닝, 자전거 라이딩, 헬스 등 실천법은 제각각일 테지만 매일 조금씩 꾸준한 실천이 정답인듯합니다. 그중에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걷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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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공원은 당진시 수청동에 위치한 도심권 산지형 공원입니다. 주변으로는 공공청사, 상업지역,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주거지역이 산재합니다.

언덕 끝자락 놀이터, 쉼터, 다목적 잔디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수산 정상까지 걷기 좋은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왕복 약 40코스로 적당한 운동효과를 보게 됩니다.

아파트 단지 끝자락에서 언덕을 올라 도착합니다. 남산 배수지도 있습니다. 구릉성 야산 벌판에는 다목적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장미터널 등이 있고 시설을 따라 다양한 나무가 식재되었습니다.

공원 좌우로는 장수산 능선길이 연결되네요.

계림공원은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하여서는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2023년에는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면서 어른들은 물론이요 아이들도 많이 찾습니다.

그러한 공원은 지난해 봄 충청남도가 주관한 스마트도시 확산사업 스마트공원 분야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스마트공원으로 거듭났네요.

스마트공원을 즐기기 위해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아갑니다. 겨울산은 하루가 일찍 마감되네요.

오후 5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 벌써 어둠이 느껴집니다. 겨울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예보되면서 더욱 탁한 풍경입니다.

그럼에도 도심 한복판에 있을 때보다 공기가 싱그럽습니다. 숲은 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있네요. 계림공원은 다목적 광장, 맨발산책로, 유아숲체험원, 장수산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그중 맨발산책로의 경우 세족장과 함께 3월까지 이용금지가 안내됩니다. 맨발 길이 딱딱하게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는 날씨로 인한 안전을 위한 조치였습니다.

계림공원은 스마트공원 사업이 진행되면서 가로등, 볼라드 등, 경관조명, CCTV 2개가 설치되었습니다. 밤 산책을 하는 분들을 위한 안전시설로 어두워진 후에도 운동을 즐기기가 편안해졌습니다.

장수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방범용 CCTV를 지나고 총 3종의 가로등이 스쳐갑니다. 산책로 지형에 맞춰진 야간조명이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을 지나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산길은 소나무 군락과 일반 활엽수 군락이 교체하네요. 무채색 풍경이 펼쳐지다가도 소나무 군락에 들어서면 제법 울창한 숲길입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하네요. 대략 1시간 공원을 즐기는 사이 사람들의 발걸음이 계속되었습니다.

키 큰 가로등이 키 작은 가로등으로 바뀌고 얼마 되지 않아 장수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능선을 따라 산허리를 통과하네요. 하지만 장수산은 해발 몇 M라고 지칭하기에도 어려운 낮은 산으로 거의 평지 길입니다.

정상을 오르는 극히 일부 구간만이 경사를 이루네요. 산허리를 돌아 오르는 만큼 오르는 길은 편안하고 하산길에서만 탄력을 받게 됩니다.

산 정상에 도착하니 숲 건너편으로 석양이 드립니다. 천천히 겨울 숲을 즐기다 보니 약 40여 분 만이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면 30분이 채 걸리지 않겠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숲 건너편으로는 해가 서쪽으로 사라지며 하늘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아쉽게도 울창한 소나무에 가려서는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네요.

하산길, 오후 5시 40분에 가로등이 동시에 점화되네요. 어둠이 걷히면서 길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산책로를 따라 볼라드 등과 가로등 140여 개가 촘촘하게 설치되었습니다. 덕분에 밝은 시간에 오를 때보다 어두워진 후의 하산길이 더욱 안전하였습니다.

스마트공원은 사계절 멋진 반딧불이도 형상화됩니다. 다목적광장이 있는 공원 초입에서 소나무 군락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특이한 형태의 경관조명 15개가 좌우로 설치되었습니다.

산 정상으로 향할 당시 무대를 밝히는 형태의 조명의 용도가 궁금하였었는데 소나무 줄기 사이로 반짝반짝 무수히 많은 빛이 반짝입니다. 붉은색, 초록색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해서는 마치 청정자연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듯합니다.

영롱한 아름다움이었으니 계림공원을 찾을 때면 꼭 즐겨보세요.

계림공원은 스마트공원 사업으로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과 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모든 구간에 빽빽하게 이어져서는 늦은 밤에도 안전한 운동을 즐기게 됩니다.

천천히 걷는다면 대략 1시간, 빠른 걸음은 운동을 추구한다면 약 40분 코스입니다. 스마트공원 사업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계림공원입니다.

계림공원 : 당진시 수청동 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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