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이하 한효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전통 효 문화 기록물을 보존하고 기존 효 문화에 새로운 현대적 가치를 더하여 미래 세대와 세계 시민들에게 새로운 효 문화를 전수하는 기관입니다.

지난 5월 29일 한효진에서는 야외 테라스 ‘효사랑 북 카페’를 새롭게 단장하여 이곳에서 2024 춘계효문화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원래 야외 테라스가 있던 자리에는 창문이 없이 난간만 있었는데, 폴딩도어를 달아서 방문객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차 한 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2024 춘계효문화포럼에는 한효진과 대한어머니회대전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효와 어머니,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다과와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포럼 참가자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대한어머니회는 1958년도 설립된 여성 단체로 환갑이 넘은 역사 동안 여성의 자질을 향상하고 복지건설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3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그리고 환영사와 축사가 있었습니다. 환영사에서 김기황 효문화진흥원장은 “현대적 효 실천 방법으로 칭찬과 감사 운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어서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앞으로 대전시가 효 문화 으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효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2부에서는 오카리나, 하모니카, 기타 연주와 시 낭송 공연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노금선 시인의 시 낭송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 ‘어머니’와 ‘삶’을 낭송하는 걸 직접 들으니 마음속에 시가 그려지면서 감정이입이 잘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김태중님과 도안마을 오카리나 합주단이 과수원길, 나는 행복한 사람, 오라버니를 연주하였고, 김기훈님이 Stand by your man, San Fransisco, 한 사람을 하모니카로 연주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지양님과 오두성님이 소양강 처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처음 그리고 그다음에 등을 기타로 연주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익숙한 노래여서 객석 반응이 정말 흥겨웠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번 포럼의 하이라이트로 ‘효와 어머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내용은 포럼에서 나눠준 책자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효문화진흥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hyodb.kr/bbs/board.php?bo_table=report&page=

우리의 삶에서 '어머니'라는 존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효와 어머니'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2024 춘계효문화포럼을 통해 우리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효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itle":"새롭게 단장한 효문화진흥원 야외 테라스 카페 & 2024 춘계효문화포럼","source":"https://blog.naver.com/djjunggu8/223471387597","blogName":"대전 중구 ..","blogId":"djjunggu8","domainIdOrBlogId":"djjunggu8","logNo":22347138759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