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렉쳐 콘서트&주제전시관 함께 즐겨요 :)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역사가

순식간에 흥미 있는 역사로,

지역의 역사에 관심 갖게 하는,

2024 세계유산 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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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유산 축전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탐하다.

익산 왕궁리 유적지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막 2일차 토요일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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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유산 축전은 9월 27일(금)부터

10월 27일(목)까지 백제역사유적 지구인

익산과 공주, 부여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2024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충청남도, 전북 특별자치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 진흥원과

(재)백제 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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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유적지를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찬란했던 백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축전 기간에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9주년을 맞이하여

‘백제가 선사하는 9가지 선물’을 개념으로

다양한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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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웅진 시기,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 후기, 익산 왕궁리 유적과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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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전시관”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국내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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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백제 왕궁(왕궁리 유적)을 비롯해

공주, 부여 등 3개 시군 8곳이

국가유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한

전시관이 설치되어 관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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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 ~ 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과거 백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중국-백제-일본을 이어주는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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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는

이러한 교류를 통해 불교를 확산시키고,

예술, 건축 기술 등을 발전시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대국가 백제의 삶, 신앙, 사후의 모습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아름다움과

세계유산적 가치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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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둘러 보고,

나오기 전 관람 느낌을 기록하는 낙서장도 있어요.

가볍게 적었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역사에 관심 갖고 참여한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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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익산, 공주, 부여)의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쿠킹쇼에 참여하였어요.

전문가가 현장에서 선보인 백제 음식으로 구성된

‘무왕도시락’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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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건강한 도시락을 먹으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속이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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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렉쳐 콘서트”

강연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렉쳐 콘서트에 참석하여

이야기를 알아가는 즐거움에 기쁨을 느끼고 왔어요.

28일(토)은 고대 이집트 전공

고고학자 곽민수님의 강연과

퓨전국악팀 소리맵시의 공연으로

콘서트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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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곽은 인디애나 존슨이라는 영화에서

모험 고고학자 존슨이란 인물을 통해

처음 만났던 것 같아요.

오늘은 곽민수님의 지식을 통해

낯선 분야인 고고학과 이집트 피라미드에 관련하여

쉽게 들을 수 있었어요.

백제 역사 문화에 관한 강연을 기대했다면,

아쉬움이 컸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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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 유적지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에요.

강연이 끝나고 공연이 시작할 즈음,

서쪽 하늘에 붉은 노을이 관객으로 참여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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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연에 빈자리가 많아 무척 아쉬웠는데,

응원하는 노을 옆에서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이 만들어 낸 소리에 심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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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 가수 소리맵시는

다른 색을 가진 예술가들이 모여

전통 가락의 선율을 잃지 않고,

우리 소리를 더 다양하고

풍상한 소리를 들려 주기 위해

직접 작곡하며 편곡하는 그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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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어가는 시간에

왕궁리 유적지에서 펼쳐진 소리맵시 팀의 소리는,

세계유산 축전을 기념하기 위해

하늘이 허락한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렉쳐 콘서트 첫날, 익산에서 시작되었지만,

끝은 부여에서 퍼니밴드 무대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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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 자랑할 만한 역사가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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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게, 기억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보여 주며,

오래 회자되도록 지역적 사명감을 갖고

남은 일정 익산 시민들과 함께 즐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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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공주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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