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힐 1층 다목적홀

체험·전시 공간 변신

참여 프로그램 다채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다목적홀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미래극장’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2월 14일 '미래극장’ 명명식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극장’ 첫 전시 프로그램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비카프) 인 루브르’다.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여는 이 전시는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지난 1월 9일까지 열린 비카프 미술 공모전 우수작을 선보인다. 특히, 공모전 대상과 금상 수상작은 이번 전시 이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국제미술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영화의전당 ‘미래극장’이 선보일 이영란 작가의 ‘가루나무모래흙’ 체험전 모습.사진제공·영화의전당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상상공작소 ‘매직월드’가 열린다. 이 체험형 전시는 동화의 상상력과 환상을 재해석해 현대미술의 시각·촉각적 작품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 같은 동화 속 창작 원리를 바탕으로 설계된 체험 공간에서는 동화적 경험과 동시에 창작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현대미술의 조형적 언어로 마법과 판타지를 탐구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올 가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 체험 콘텐츠로 손꼽히는 이영란 작가의 감성 체험전 ‘가루나무모래흙’을 준비한다. 10월 18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진행하는 이 체험전은 자연 소재인 밀가루, 나무, 모래, 흙을 활용해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자연은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가 예약은 오는 7월 시작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미래극장은 어린이 동반 가족 등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추구하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와 ‘15분 문화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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