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겨울 방학 아이와 즐기기 좋은 용인시 박물관 <산 위의 사람들>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오늘은 용인시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산 위의 사람들'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용인시 박물관 개관 15주년, 2024년
용인시 박물관 기획전으로 용인시 전대리와
영문리의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용인시 박물관은 1층 기획전시실, 기증실, 용인 아카이브
2층 상설 전시실, 다목적실, 문화교육실, 3층 어린이 체험실,
족보자료관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산 위의 사람들' 전시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산 위의 사람들의 전시는 25년 2월 23일(일)까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관람시간
화 ~ 일요일
9시 ~ 18시 운영
※ 매주 월요일 휴관
지금으로부터 3천 년 전에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와
전대리의 산꼭대기에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마을을 만들어 살아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토기를 만들고, 돌을 이용해 도구를
제작하여 농사와 사냥에 활용했습니다.
또한, 나무를 베어 집을 짓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생존을 이어 나갔습니다.
설명이 쉽게 풀어져 있어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전대리와 영문리 유적은 포곡읍을 가로지르는
경안천의 서쪽에 위치한 낮은 산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의
마을 유적이며, 경안천 방향으로 펼쳐진 ㄷ자 모양의
낮은 산에 위치해 있으며 주민들은 이 산에 집을 짓고
가운데 낮은 평지를 통하여 마을에 출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실을
직접 만들어 옷을 짓곤 했다고 합니다.🧶
실을 만들기 위해 먼저 재료를 막대기에 묶고
그 막대기를 가락바퀴에 꽂아 돌리면 실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의 옷은 남아있지는 않지만, 실로 짠 천이나
동물 가죽을 이용하여 옷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기계로 만든 옷을 편리하게 입지만,
옛날에는 사람들이 직접 옷을 만들어 입었다니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세상이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돌로 만든 다양한 유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청동기 시대 유적에서 돌로 만든 도구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돌이 시간이 지나도 썩지 않기 때문이며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고, 많이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돌로 도구를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음식을 담는 데 사용된
다양한 토기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과는 모양이 많이 달라 보입니다.
집터에서는 쌀과 같은 곡식이 불에 타서
숯으로 변한 상태로 발견 되었으며, 토기안에서는
음식을 넣고 조리했던 흔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옛 사람들도 다양한 재료와 물을 섞어
끓여 먹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전시장은 크지는 않았지만
볼거리가 많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벽면에 귀여운 조아용 캐릭터가 친근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전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생성형 AI 이미지로 만나는 청동기시대를
화면으로 만날 수 있어 더욱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다음은 마을형성과 건축에 관하여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같은 산에 여러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위치를 정하는 규칙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집의 형태는 네모, 긴 네모, 둥글꼴로 나뉘며, 청동기 시대
전기에는 네모꼴과 긴 네모꼴 형태의 집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집의 형태는
점차 길어졌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긴 네모꼴 형태의 집에서 벽을 따라 기둥
구멍이 있는 구조는 역삼동식 집터라고 불립니다.🏠
마지막으로 역할을 나눔과
계층의 발생 전시를 볼 수 있었는데요.
청동기 시대에는 본격적인 단계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식량이 풍부해졌으며,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농업 외의
더 전문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돌과 청동을 다루는 기술을
가진사람들이 그와 같은 일을 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전문적인 도구들은 다른 마을과
교환되며, 외부로부터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가 발전하는데
중요한 요소였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그들의 전문적인 기술이 단지 물리적인 도구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교류와
상호작용을 촉진시킨 점에서 매우 인상적입니다.
청동기 시대 마을 위계도를 살펴보며, 당시 사회가
점차 구조화되고 계층화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상류층과 하류층의 구분과 그에 따른 역할 분담이
명확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사회의 발전과
복잡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마당이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활동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먼저 토기 조각을 맞춰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아주 재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조각을 맞추면서 문제해결 능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요.
산 위의 사람들 포스터로 그려진 퍼즐을 맞춰보기도 했어요.🧩
또한 조아용 조이 픽셀아트를 꾸며볼 수 있었는데요.
종이와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시인 복장을 입어볼 수 있으며, 기획전시실 앞에서 청동기
시대 사람과 같이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박물관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용인시 박물관 투어를 할 수 있어요.🎤
✅ 일시
매주 화 ~ 일요일
10시 ~ 16시
※ 점심시간 12:00 ~ 13:00 제외
방학 기간 아이와 함께 박물관 투어를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용인 아카이브에서는
많은 어린이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 만들기 등 여러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뛰어난 실력에 놀라웠습니다.😲
청동기 시대 전시를 관람하면서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기술의 혁신적인 면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사회구조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그 시대의 유물들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온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를 발견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겨울방학에 함께 가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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