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시간 전
[경남/밀양] 밀양 벚꽃 명소/ 밀양 영남루 수변 벚꽃길과 밀양 읍성 벚꽃길
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윤근애
[영남루 수변 벚꽃길]
싱그러운 봄내음이 느껴지는 4월입니다. 벚꽃 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밀양의 벚꽃 명소인 영남루 수변길과 밀양읍성을 다녀왔답니다.
영남루는 밀양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조선 후기의 뛰어난 건축미가 조화를 이뤄 우리나라 전통 누각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편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3대 누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기둥 사이를 넓게 잡고 굵은 기둥으로 누마루를 높여 웅장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영남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현재의 건물은 1844년 밀양 부사 이인재가 새로 지었으며, 유명한 문인들의 시와 글을 새긴 현판이 한때 300개나 걸려 시문 현판 전시장으로 불렸습니다.
영남루라 쓴 현판은 명필 송하 조윤형, 성파 하동주가 쓴 것으로 유명하고,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는 고려와 조선 시대의 여러 문인들이 영남루를 읊었던 시가 700여 수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남루와 마주하고 있는 천진궁은 단군과 역대 왕조를 세운 시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입니다.
만덕문을 정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 얹힌 구조로, 중앙 맨 윗자리에는 단군의 영정과 위패가 있고 동쪽 벽에는 부여, 고구려, 가야, 고려의 시조 위패가, 서쪽 벽에는 신라, 백제, 발해, 조선의 시조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매년 봄, 가을 어천대제와 개천대제를 받들어 향사하고 있답니다.
영남루를 구경하고 아래로 내려가면 정절을 지키다 억울하게 죽은 전설의 주인공 아랑을 모신 사당인 아랑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천교 다리 쪽 제방길에도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저는 수변공원 벚꽃길을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수변공원 벚꽃길에는 벚꽃도 있지만 노랗게 물든 개나리도 활짝 피어 수변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개나리는 봄의 전령으로 여겨지며, 희망, 기대, 깊은 정, 기쁨, 우정이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수변공원은 10여 년에 걸쳐 생태계복원과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현재는 맑은 물이 흐르는 밀양 시민들의 휴식공간입니다.
수변공원 벚꽃길에는 삼문 송림, 용두연 유원지와 연계한 유채꽃밭, 암각화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장소랍니다.
영남루 맞은편 전망대에는 밀양 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와 날 좀 보소 밀양 아리랑 포토존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영남루를 배경으로 인증 샷 한장 남기시면 좋겠죠.
[밀양 읍성 벚꽃길]
성곽길을 산책하며 화사하게 핀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밀양 읍성 성곽길에도 연분홍 벚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피어 읍성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밀양 읍성을 찾으신다면 읍성 동문 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성곽길을 따라 산책하시면 됩니다.
밀양읍성 성곽길 주변에는 벚나무들이 많아 봄철에는 화사하게 핀 벚꽃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밀양 읍성은 조선 성종 때인 1479년 쌓아서 만든 읍성으로 대부분의 읍성은 1592년 임진왜란 직전에 많이 축조된 데 비하여 밀양읍성은 그보다 100여 년 앞서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밀양 읍성은 일제강점기 시절 경부선 철로 공사로 인해 대부분 성곽이 헐리면서 지금은 일부 성벽의 흔적만 남아 있는데요. 최근 성곽 일부를 복원해서 동문 누각을 세우고 성곽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도 마련하였답니다.
동문 누각에서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성곽길 중간에 있는 벚꽃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성벽에 걸터앉아서 찍거나 또는 벚꽃을 무대로 서서 찍거나 어떤 포즈를 취해서 찍어도 예쁘게 나오니 읍성을 찾으시면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 한 장 남기시기 바랍니다.
벚꽃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나무는 잎이 먼저 나고 꽃이 피지만 벚꽃은 잎이 나기 전에 화려한 꽃을 피웁니다. 벚나무는 목재로도 활용되는데 재질이 단단하고 무늬가 아름다워 가구나 악기 제작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벚꽃 개화의 경우 3월의 기온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3월이 이상 고온이면 일찍 피고 이상 저온이면 늦게 핀다고 합니다.
벚꽃은 짧은 시간 동안 화려하게 피었다가 순식간에 지는 특성 때문에 순결, 절세미인, 덧없음, 삶의 덧없음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벚꽃을 즐기며 성곽길을 따라 쉬엄쉬엄 걷다 보면 성곽길의 제일 높은 곳에 무봉대 망루가 보이는데요. 무봉대 망루에서는 밀양강과 함께 밀양 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답니다.
망루는 방어, 감시, 조망을 위하여 잘 보이도록 높은 장소에 또는 건물을 높게 하고 사방에 벽을 설치하지 않은 건물을 말하는데요. 밀양 읍성 무봉대 망루는 10여 년 전 성곽 일부를 복원할 때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봄꽃 향기 가득한 4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남루 수변 벚꽃길과 밀양 읍성 벚꽃길로 꽃 나들이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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