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감성 도보여행 뚜비와 함께하는 들안예술마을투어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수성못, 들안길,

들안예술마을을 주요 코스로 한

'뚜비와 함께하는 들안 예술마을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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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운영되는 이번 투어는 수성 스토리텔러와 함께

수성못 관광 안내소 「모티」를 시작으로 하여

수성못, 들안예술마을의 주요 시설과 들안길을

도보로 견학하며, 공예체험활동과​

수성 투어버스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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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 지역은 과거에 넓은 논으로 펼쳐진

수성들로, 민족 시인 이상화 선생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 배경이 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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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들판 사이에 통행하는 길이

하나 있었는데 들 안에 난 길이라고 하여

들안길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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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 도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식당들이 밀집한

먹거리타운이 형성된 주거지역인

들안예술마을은 수성못과 맞닿은

들안길 일원으로 골목골목에는

아기자기한 문화 예술 공간들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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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어가 시작된 지난 24일

맑은 날씨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구를 이해하는 감성 도보 여행길에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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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예술마을로 가는 길!

단체 기념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며

지난 시절 들안길을 추억하며 걷다 보니

들안예술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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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예술마을은 도심 속 노후된

주택·원룸·상가 건물에 건축적,

예술적 가치를 담아 리노베이션 하여

문화 예술 창작·교육·전시 등의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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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방, 창작소, 꿈꾸는 예술터 등

들안예술마을 공공 예술촌을 조성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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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스는 들안예술마을 청년 공방입니다

청년예술 창업가를 위한 공간으로

예쁜 주황색과 레몬색 컨테이너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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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을 하는 공방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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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한 곳은 들안예술마을 창작소입니다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있는 곳이다 보니

이미 건물부터 남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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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원룸 건물을 공방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외벽의 주황색 색감과 함께

철근 구조물이 작품처럼 멋지고 독특하다 했더니

이미 건축상까지 받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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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예술마을 창작소에는

목공예, 금속공예 등 공예 작가들이

입주,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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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과 실제 작업 공간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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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방문한 두산동 '꿈꾸는예술터'는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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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동 꿈꾸는예술터에서는

공예리빙랩 프로젝트 '공예로(路)드'와

연계해 투어 기간 내내 캘리그래피, 보자기 래핑 등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어

보다 재밌고 알찬 투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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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첫 투어에는 공예 리빙랩 프로젝트

'공예로(路)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색동잔 받침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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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은 색색으로 이어 만든 것.

'색을 동 달았다'라는 뜻이며,

동이란 한 칸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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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은 삼국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사용되어 왔으며 악귀를 쫓아 제액을 물리쳐서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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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잔 받침 만들기 키트를 받아들고

오랜만에 바느질을 하니

시간이 순삭 할 만큼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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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크기도 다르게 완성되어 있지만

즐거운 공예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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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의 마지막은 수성 투어버스 탑승입니다!

수성 투어버스는 수성구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타운 코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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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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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투어버스는 독특한 다자인을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찾아와 한 번 타보고 싶은 관광 콘텐츠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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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와 함께하는 들안예술마을투어는

들안길을 둘러보고 즐거운 공예체험까지

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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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들안예술마을이 공예특화지역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행복 수성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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