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볼만한 대전 실내레포츠,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

겨울철 대전 중구에 있는 최고의 실내 놀이터를 찾았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들은 물론 친구, 연인, 가족들의 신나는 데이트 코스,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입니다.

겨울철 가볼만한 대전 실내레포츠,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은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민체육시설로 저렴한 이용 요금과 무료주차까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주차공간 또한 스케이트장 건물 앞 또는 사정공원 일원 등에 넓게 마련되어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청소년, 어린이(7세 이상) 모두 천 원 내외이고, 대여료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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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꿀팁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개인이 인라인 스케이트 및 관련 장비들을 가져올 시에는 입장료만 지불하시면 돼요. 또한 트랙 밖에서 단순히 구경만 하실 분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대전 중구 사정동 사정공원 내에 위치한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160)은 대전 유일의 실내 인라인스케이트장입니다. 개장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이며, 매년 여름에는 야간에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입구와 장내 곳곳에는 안전수칙과 주행수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안전수칙은 보호장구 착용, 장내 음식물 반입 금지, 안전요원 지시에 따를 것 등등 공공시설 이용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이 적혀있고, 장내 주행은 초보자와 숙련자 전용 코스, 시계 반대방향 주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출입구 오른쪽에는 인라인스케이트 대여소가 있습니다. 대여료를 지불하신 분들은 바로 이곳에서 사이즈에 맞는 인라인스케이트와 보호장구를 챙겨주세요. 신발은 직원에게 맡기시면 됩니다.

스케이트를 포함한 모든 장비 착용은 이곳 직원분께서 직접 도움을 주시기도 합니다. 안전한 놀이를 위해서라면 올바른 착용이 우선이니까요. 헬멧부터 보호대, 인라인스케이트까지 몸에 맞게 단단히 착용해주세요.

대여소로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반바퀴 정도를 돌면, 트랙 내로 진입하는 입구가 나옵니다.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을 때는 초보자, 숙련자 모두 스케이팅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데요. 트랙 입구까지 안전바를 잡고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외 라인은 관람하거나 이동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안전에 더욱 유의하세요.

겨울철 가볼만한 대전 실내레포츠, 사정인라인스케이트 경기장은 2,500㎡에 가까운 규모에 125m의 트랙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앞서 주행수칙에 나온 것처럼 가운데 녹색 구역은 초보자, 빨간색 트랙 구역은 숙련자가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이날은 주말이자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 등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많은 가운데, 따로 개인 강습을 받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겨울철 가볼만한 대전 실내레포츠,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 편의시설은 라운지 형태의 휴게실이 곳곳에 있는데요. 휴게실 안에는 인라인용품 판매점을 비롯하여 각종 보호 장구를 입고 벗는 탈의실, 일부 도서를 둔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껏 놀다가 출출하면, 매점에서 컵라면과 맥반석 계란 등을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각종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스낵 종류도 판매하고 있고, 특히 즉석 라면조리기도 갖추고 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음식물은 매점 내 또는 바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만 드실 수 있어요.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7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교실이 있는데요. 어린이 정규 강습반으로 운영중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매월 25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인터넷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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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 https://www.djsiseol.or.kr/reserve/index.asp?reserve_type=sport

눈이나 비가 왔다가 추워지고, 미세먼지까지 잦은 요즘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데다가 다소 움츠러들기 쉽상인데요. 겨울철 실내 레포츠로 제격인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을 이용해보세요.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하루 천 원 한장으로 신나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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