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의 향토문화유산을 찾아서 한온 장군 충신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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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은

평택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에 진위면과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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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면 같은 경우에 진위천 유원지,

진위향교 등이 위치해 있어서 익숙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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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탄면 같은 경우에는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가보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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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찾아본 '한온 장군 충신 정문'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금암리에 위치해 있는

향토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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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3월 5일

평택시의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곳으로,

한온 장군 충신 정문은 조선 명종 때에 일어나

을묘왜변 때 전라도 장흥부사로 재직 중

왜구와 싸우다가 순직한 한온 장군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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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 장군 충신 정문은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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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소나무 하나가

늠름하게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치 한온 장군의 기개를

엿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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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 장군 충신 정문' 표지석을 통해서

2022년 11월에 기존의 한온 장군 충신 정문을

이전해서 새롭게 정비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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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석 뒤에는 한온 장군이 왜구와 맞서 싸우다가

전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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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2년 11월 이전에는

정문이 현 위치에 있지 않고 도로에 인접해 있고

목재 상태가 많이 부식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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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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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 장군 충신 정문'의 정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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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을 보면 크게 담장이 둘러싸고 있고

건물의 정면은 홍살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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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건축물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인 홍살을

'한온 장군 충신 정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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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보면 유교 사회에서

훈장의 성격을 가진 정려기를 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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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적혀진 내용은

한온 장군이 충신으로 인정받아

정 2품의 당상관인 자헌대부와

병조판서로 증직되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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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현판이 있습니다.

표지석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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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장석선 일심순국'

'창자는 쇠붙이와 같고 쓸개는 돌과 같아라,

그 마음은 나라에 바쳤도다'라는 내용으로

한온 장군의 삶과 일치하는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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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 장군 충신 정문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았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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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 장군 충신 정문은 그 당시 조선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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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도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많은 공간들이 곳곳에 있었는데요.

자녀분들과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하셔서

조선시대의 역사를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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