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다산면 송곡리에 위치한 향토문화유산 '후송재'

다산면 송곡리에 위치한 향토문화유산 '후송재'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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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_향토문화유산 제10호(2012년 8월1일 지정)

시대_1938년

면적_417㎡

소재지_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고령군의 향토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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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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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산

문화재로 지정되지 아니한 것으로 향토의 역사와 예술

학술상 가치가 있는것과 이제 준 하는 유.무형 자료​

후송재는 봉강 선생에게 수학한 제자들이 스승의 은혜를 보답하고

동문간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자 생시에 삼일계를 모아 1938년 강학소인 후송재를

스승의 고향인 고령군 다산면 송곡촌에 건축하여

매년 후학들이 정읍례를 행하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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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례_조선후기 서원이나 서당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모여 스승과 제자가 서로 인사하고 배운바를 점검하는 의식​

특히 3량가 팔작실에서 추녀와 서까래를 걸기 위한 대청 상부가구의 기법이 세련되며 독특하답니다.

게다가 거북이 모양으로 조각된 초석, 3개의 조각문양이 있는 디딤돌 등은 매우 재미있는 부분이랍니다.​

후송재는 경사지에 2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후송재

하단에는 평삼문이 서북향으로 위치하고 있어요.​

건립시기로 부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면서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주변의 자연 환경과도 어우러져 있답니다.​

예전에는 문이 열렸다는데 현재는 문이 잠겨

내부를 둘러보기에는 다소 부족했지만 틈새로 살포시 사진 한장을 남겨보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후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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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입춘절에 후학들의 모임인 삼일계에서

봉강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성균관 관장 최근덕이 근찬하고

성균관 부관장겸 전례위원장 강동숙이 근서한

봉강선생창녕조공송덕비를 후송재 내부에 세웠답니다.

그 후 2012년 8월1일 후송재는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자산 제10호로 지정되었어요.​

외부보다 내부로 담쟁이식물들이 돌담을 타고 많이 올라와있는 후송재

세월 속에 흐름에 어울리는 자연과의 조화라 그런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후송재뿐만 아니라 후송재를 바라보았을때

좌측에서는 조상의 9대조이자 합천에서 이인좌의 난에 가담한 조성좌의 유허비와

우측에는 조상의 가장을 쓴 조카이자 문인이었던 학산 조을환의 추모비도 있어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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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비석을 보러 가면서 후송재 둘레도 내부를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꾸준한 관리와 유지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향토문화재

후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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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교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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