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화려한 연꽃 풍경, 반야월 연꽃단지 - 심윤용 기자 :: 연터널갤러리, 점새늪쉼터, 대구 연꽃
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심윤용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8월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핸드폰에 울리는 폭염경보가
이제는 익숙한 하루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 여름에만 볼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대구 동구의 반야월 연꽃단지가 그중 하나인데요,
넓은 연꽃단지에 다소곳이 피어있는 연꽃을 구경하러 나가봅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찾아간 반야월 연꽃단지는
벌써부터 태양빛이 쏟아집니다.
포토존 액자에 다 담기지 못한
푸르디푸른 하늘에는 구름이 두둥실 흘러갑니다.
반야월 연꽃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심역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편리한 곳입니다.
낡은 건물의 개구리 벽화가
연꽃단지의 분위기를 동화스럽게 만듭니다.
진한 녹색의 큰 연잎이 바람에 날려
개구리가 보였다 안 보였다를 반복하네요.
연잎 물결 속에 곱디고운 연꽃이 한 송이 피어 올라옵니다.
잔잔한 연잎 위에 한 송이 연꽃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조용히 나타내는 자연의 표현 같습니다.
연꽃단지 전망대는 반야월 연꽃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이 더운 여름 높은 곳의
잔잔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이라 좋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반야월 연꽃단지를 구경합니다.
전망대 2층에 올라서서 보니
연꽃단지의 끝이 보이지 않아 3층으로 올라갑니다.
여전히 연꽃단지의 끝은 어딘지 궁금합니다.
반야월 연꽃단지는 가남지 코스, 점새늪 코스,
안심습지 코스, 천천 둘레길 코스 등
약 13km에 이르는 총 4개의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으며
전부 둘러보려면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반야월 연꽃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꽃단지로
요즘인 7월과 8월이면 연꽃이 한창때입니다.
연꽃 사이로 난 길을 걸어가면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을 거니는 듯
고운 연꽃들이 양옆에서 길을 안내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은 연꽃 빛깔처럼 즐거워집니다.
걷다 보니 점새늪 쉼터에 다다릅니다.
반야월 연꽃단지의 핫한 포토존!
천국의 계단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점새늪 쉼터에는 시원한 연테라리움과
무인카페 그리고 화장실이 있어
더운 여름 쉬어 가기 좋은 곳입니다.
뭉게구름이 한가득인 푸른 하늘과
맞닿은 연꽃단지는 하늘 높이 뭉게구름은 자유롭고,
그 아래 펼쳐진 연꽃단지는 고요하게 피어있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로운 풍경이 평화로운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잠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정자에 앉아 사방의 연꽃을 둘러봅니다.
연꽃 바다에 홀로 떠 있는 배에 타고 있는 기분이네요.
반야월 연꽃단지는 군데군데 쉬어 갈 수 있는
그늘이 여기저기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땀을 닦고 쉬엄쉬엄 걸어갑니다.
길가로 손을 내밀고 있는듯한
연잎과 연꽃의 섬세한 아름다움은
푸른 하늘의 광활함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안을 느끼게 합니다.
푸른 하늘과 맞닿은 연잎들과
함께 나란히 걸으며 산책을 합니다.
날씨는 덥지만 연잎의 푸르름에서
시원한 수분이 뿜어 나오는 듯합니다.
주변의 연잎보다 한 뼘은
더 큰 껑충한 연꽃을 만납니다.
분홍 꽃잎을 하나하나 햇빛을 향해 펴들고 일광욕을 합니다.
반야월 연꽃단지는 시원한 전망에
여름꽃향기로 가득합니다.
활짝 핀 연꽃과 함께 기분 좋은 발걸음입니다.
연터널갤러리는 햇볕에서 잠시 벗어나
한여름에도 시원한 터널 안의 트릭아트와
연 관련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으로 오시면 연꽃과 초록색 연잎으로
장관을 이루는 반야월 연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반야월 연꽃단지
📍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378-1
대구 1호선 안심역에서 808, 518-1, 814, 518 탑승 시
'대림육교 2' 승강장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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