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가을 힐링 명소, 사색하기 좋은 사촌가로숲으로 초대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권오광입니다.
의성에서 자주 가는 곳이 있다면 바로 사촌가로숲인데요. 점곡가로숲둘레길 표지판이 아주 멋졌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아 푸릇함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촌가로숲은 고려 말에 안동 김씨인 김자첨이라는 사람이 사촌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마을 서쪽에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999년 천연기념물 제405호로 지정되었으며 길이 약 1040m 폭 40m로 가로로 놓여있습니다. 왜가리의 서식처고 먹이가 풍부해서 텃새와 철새들이 많이 모인다고 합니다.
사촌가로숲 바닥에는 빨간색의 꽃무릇도 가득 피어있어서 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꽃무릇의 모습이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꽃모양이 특이해서 자꾸 눈길이 가고 볼수록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촌가로숲은 여름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도 많이 왔고 늦가을에 낙엽이 떨어질 때에도 왔는데 언제 와도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에 와도 여전히 아름답고 시원하고 힐링 되는 장소입니다.
나무들이 빼곡하게 즐비해있는 모습이 키도 크고 웅장해서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멋지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습니다. 의성에는 가볼 만한 장소가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사촌마을과 사촌가로숲 사촌은행나무숲 등이 모여있는 점곡면을 제일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공기도 마시고 걸어보니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사촌가로숲은 문화재 보호구역인 천연기념물 제405호로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서 cctv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량 및 이륜자동차 출입금지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금지 취사 행위 및 쓰레기 투기금지 애완동물 출입금지 사촌리 가로숲 전구역 금연입니다. 소중한 우리의 보물을 다함께 지켜주세요~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에서 가을감성이 느껴져서 이곳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흐뭇하게 도토리를 바라보았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길은 흐릿한 날씨에도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해 주었답니다. 오로지 의성 사촌리가로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에도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던 시간입니다.
사촌리가로숲에는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운동기구가 준비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운동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떨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정자에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촌리가로숲의 구성 수종은 상수리나무·갈참나무·느티나무·팽나무·왕버들·회화나무·말채나무 등 500여 그루가 있는데요. 평균 수령이 300∼400년으로 추정됩니다.
힐링과 함께 걷고 싶다면 사촌가로숲을 방문해 추억을 남겨보세요~
▼ 사촌리가로숲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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