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숲속 사이로 산책하기 좋은 의성 사촌리가로숲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서지현입니다. ^^

사촌리가로숲은 의성 사촌마을에 있는 작은 숲으로 안동 김씨 김자첨이 안동으로부터 이곳 사촌으로 이주한 후 서쪽의 평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을 조성하면서부터 만들어진 천연기념물 405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사촌리가로숲의 시작지점에는 거북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고, 안동 김씨가 사촌마을에 정착한 이야기가 적혀져 있습니다.

사촌리가로숲 옆으로는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고 그 옆으로 걸어 다니면서 숲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촌리가로숲은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풍수지리설과 샛바람을 막아 삶의 터전을 보호하려는 선현들의 해안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팽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가 심어져 있습니다.

걷다 보면 하천을 지나갈 수 있는 길도 마련되어 있는데 영상에서처럼 시원한 하천의 풍경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촌리가로숲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 및 이륜차 출입 금지,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흡연, 취사 행위 및 쓰레기 투기 등이 금지되어 있으니 보호를 위해 다음 사항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사촌리가로숲 끝 지점에 다다르면 쭉 펼쳐진 초록빛의 논, 밭 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공원에는 햇볕을 피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인 정자와 벤치, 운동기구 등 산책을 비롯하여 운동, 휴식까지 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벤치가 있는 곳 옆에는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좋은

조형물도 설치가 되어 있어 힐링하며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울창한 숲 속 사이를 걸으며 힐링하기 좋은

사촌리가로숲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맑은 하천과 울창한 숲 사이를 거닐며 선선해지는 가을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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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사촌가로숲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