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의 문화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장생포문화창고’
제7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오준서입니다. 고래의 도시, 고래의 고향인 울산 남구 장생포에 미술관처럼 멋진 미술작품이나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십니까?
수산 냉동창고였던 곳을 울산시민 특히 남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되었는데요.
장생포라는 지역의 이름과 새로운 문화의 보물창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울산 남구의 문화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장생포문화창고입니다.
장생포문화창고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
○ 울산 시내버스 타고! 『장생포문화창고』 찾아가기!
장생포초등학교(종점 방면, 24804)
장생포문화창고에서 103m
226, 246, 256, 406, 808번
장생포초등학교(장생포고래박물관 방면, 24803)
장생포문화창고에서 40m
226, 246, 256, 406, 808번
장생포문화창고는 장생포문화창고만의 공간적 특성에 맞게 예술적 감성을 한껏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테마공간(체험존),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 미디어아트 전시관, 시민 창의 광장, 공유 작업실 및 회의실, 녹음실, 연습실, 소극장, 별빛마당(옥상정원) 등의 시설들이 다수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장생포문화창고 6층에는 바다와 공장 뷰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독서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인 지관서가 장생포점이 있어 한적한 어촌 동네에서 여유 있는 하루 보내기에 딱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장생포문화창고에서는 지난 3월 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새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장생포문화창고 3층에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있다 보니 매년 새로운 볼만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되곤 하는데요.
새로운 전시가 진행될 때마다 여러 활동들을 통해 여러분들이 전시 소식을 전해주시는데, 이번에 열리고 있는 ‘폴 세잔, 세잔의 시선 : 새로운 시대를 그리다“ 전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폴 세잔, 세 잔의 시선 : 새로운 시대를 그리다
장생포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
2024. 3. 9. ~ 6. 30.
이 전시는 상영시간(약 25분)이 지정되어 있어 1회차부터 20회차까지 지정된 시간 동안 전시 영상이 상영되는 점 참고 부탁드리고 운영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상 상영 시작 후 입장 불가하나 퇴장은 가능합니다!
[1회차] 10:30~10:55
[2회차] 11:00~11:25
[3회차] 11:30~11:55
[4회차] 12:00~12:25
[5회차] 12:30~12:55
[6회차]13:00~13:25
[7회차] 13:30~13:55
[8회차] 14:00~14:25
[9회차] 14:30~14:55
[10회차] 15:00~15:25
[11회차] 15:30~15:55
[12회차] 16:00~16:25
[13회차] 16:30~16:55
[14회차] 17:00~17:25
[15회차] 17:30~17:55
[16회차] 18:00~18:25
[17회차] 18:30~18:55
[18회차] 19:00~19:25
[19회차] 19:30~19:55
[20회차] 20:00~20:25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인상파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폴 세잔의 작품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폴 세잔의 미술사적 유산과 본질적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로 폴 세잔이 자연과 사물을 바라본 독특한 시선과 그가 예술에서 추구하고 있는 본질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합니다.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만나보는 폴 세잔의 전시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중요한 현대미술가입니다.
인상파적 예술을 넘어 형식주의와 예술의 변화를 이끈 중요한 화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입체감 있는 3D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해 마치 세잔이 바라본 자연과 사물이 바로 내 눈앞에 있는 듯한 형태로 재현하고 있는 전시였습니다.
“Exhibition.1 : 세잔의 부름”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폴 세잔의 미술 작품들이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초대합니다.
<생트 빅투아르 산> 연작은 폴 세잔의 예술적 업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1880년대에 탄생한 작품으로 프랑스의 생트 빅투아르 지역에서 그린 자연 풍경을 바탕으로 하여 세잔의 독특한 화풍과 빛의 표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폴 세잔은 기하학적인 형태와 섬세한 색채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인상파 예술의 대표적인 산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경험을 전달합니다.
“Exhibition.2 : Cezanne’s life”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다각면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폴 세잔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Still Life with Fruit Basket>은 폴 세잔의 정물화 작품 중 하나로, 과일 바구니를 중심으로 풍부한 색채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섬세한 디테일과 현실적인 표현을 통하여 과일의 생생한 형태, 풍요로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미술적 솜씨를 결합해 아낌없는 감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hibition.3 : 라이트 오브 가든”
꽃 정물화에 일가견이 있던 폴 세잔의 섬세한 꽃잎들이 흩날리는 빛의 정원입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폴 세잔의 정물화 중 하나인 정물, <튤립과 사과>는 튤립 그리고 사과가 조화롭게 표현된 작품입니다.
물체의 섬세한 디테일과 조명을 통해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독특한 감성으로 해석하고 미디어에 나오는 튤립과 사과의 균형 있는 아름다움을 부여하며 폴 세잔의 미술적 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hibition.4 : 빛의 형태”
다각면의 모습을 담은 정물들이 빛과 만나며 새로운 본질에 대해 말합니다.
폴 세잔의 정물화인 <사과와 오렌지>는 섬세한 과일의 표현과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며 폴 세잔은 물체의 형태를 정교하고 빛의 조절을 통해 실감 나는 현실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빛을 통해 세련된 예술적 해석으로 담아내었다 하겠습니다.
“Exhibition.5 : 잔상을 남기다”
형태적인 본질을 담았던 폴 세잔의 작품들이 파티클로 더욱 입체감을 선사합니다.
폴 세잔이 그린 정물화, <still with apples a pot primroses>은 사과와 프림로즈 화분이 어우러진 작품이며 각 물체의 섬세한 디테일을 파티클의 조절과 함께 공간감을 부여하고 과일과 꽃이 조화로운 형상을 이루며 폴 세잔만의 특유의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Exhibition.6 : LIVE CANVAS”
인상주의의 한 획을 그은 폴 세잔의 유화 터치를 미디어 아트로서 풍성함과 환상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작품은 폴 세잔의 인물화인 <카드놀이하는 사람들>로 카드놀이에 몰두한 인물들을 묘사한 작품인데요.
인물들의 표정과 동작을 섬세하게 그려 카드놀이의 분위기를 현실적으로 나타내고 있고 폴 세잔의 유화 터치를 통해 현실적이고 생생한 장면으로 다양한 기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총 여섯 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 미디어아트 전시는 하루 총 20회차로 1회차당 25분 정도가 소요되며 영상 상영이 진행되는 동안 총 여섯 파트 속 다음 장면은 어느 꽃이나 과일이 나올까 기대하며 맞춰보는 재미난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사과나 오렌지, 튤립이 주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이번 전시는 앞서 알려드린 대로 오는 6월 30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진행되오니 우리 블로그를 통해 장생포문화창고를 가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관람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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