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살아 움직이는 공룡을 볼 수 있는 곳, 공룡 발자국 공원
안녕하세요. 중구 소셜미디어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슬기입니다.
오늘은 중구 유곡동에 위치한 살아움직이는 공룡을 볼 수 있는 곳, 공룡발자국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공룡발자국 공원
상시 운영, 주차 가능(전용주차장, 한국석유공사 주차장 이용 가능)
공룡발자국공원이 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이곳에서 약 1억 년 전 전기 백악기 시대의 육식 공룡 발자국 3개와 초식 공룡 발자국 77개가 발견되었다고 해요!
2000년 11월, 이곳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고 공룡발자국공원을 조성했어요.
지금은 현재 시민들의 쉼터이자 유적지로 자리 잡고 있어요 :)
주차는 공룡발자국공원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하면 되는데,
이곳이 만차 일 경우에는 공원 앞에 위치해있는 한국석유공사 시민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 공룡발자국공원 내부를 소개해 드릴게요!
공룡발자국공원 입구에는 공룡 뼈 모양의 게이트와 실제 공룡 발자국을 본떠 만든 모형이 있어요!
이곳을 따라 들어가게 되면 움직이는 공룡 4마리를 볼 수 있어요 ...!
공룡공원은 공룡 모형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 미끄럼틀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어른들 또한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아주 좋은 편의공간 인 것 같아요.
(공룡 발자국 공원이라서 그런지, 가로등도 발자국 모양이더라구요 ㅎ-ㅎ 넘 귀엽지 않나요!)
특히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는 4마리의 공룡의 울음소리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오전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물론 야경도 멋져서 밤에 오는 것도 좋아요!ㅎㅎ)
제일 먼저 보이는 이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르스입니다. 목이 긴 초식동물인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그 길이가 무려 25-30m라고 하니.. 실제로 보게 되면 어떨까요..ㅎㅎ
초식공룡계의 대표적인 주자가 브라키오사우르라고하면, 육식공룡계의 대표 주자는 티라노사우르스죠!
발이 짧은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을 너무나 잘 표현한 듯합니다.. ㅎㅎ
규모가 커서 밑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조명에 반사돼서 뭔가 공룡의 모습이 실제보다 좀 더 무섭게 나온 것 같은데
그만큼 잘 구현되어있다는거겠죠?ㅎㅎ (그리고 실제로 가보면 그렇게 무섭지 않아요..^^)
스테고사우르스는 등의 골판과 골장이 특별한 공룡으로 엄청나게 뾰족뾰족한 등을 가지고 있는 공룡이라고 해요!
골판의 크기만 거의 1m에 달한다고 하니 역시 공룡들은 어마어마하게 컸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공룡은 스피노사우르스인데요. 긴 턱이 특징인 육식공룡입니다.
뒷모습을 찍었는데 지금 보니 하체가 엄청 튼튼하네요 ㅋㅋ 육식공룡 중에 가장 크다고 해요!
공룡발자국공원인 만큼 공룡 발자국을 실제로 볼 수 있기도 한데요!
데크를 내려가면 이곳에서 실제로 발견됐었던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어요!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보면... 알 수 있답니다 :) ㅎㅎ
살아있는 공룡도 구경하고, 역사적인 현장도 볼 수 있는 곳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에 나들이 가보시는 것 어떨까요 ?!
그럼 다음에 또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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