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구민수


진양호공원 다람쥐는 이제 큰일 났습니다. 배가 빵빵해질 예정이거든요. 왜냐고요? 우리 귀여운 친구들이 유아숲 체험원에 등장했으니까요!

그래도 귀여운 아이들이 다치면 안 되겠죠? 숲에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게 몸을 풀어 봅니다! 진양호 우드랜드 직원분께서 멋지게 시범을 보여 주시네요! 몸 푸는 것도 '다람쥐'를 이용해서 했답니다!

선생님! 이제 어디로 가면 돼요?

귀여운 친구들이 준비 운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선생님과 함께 숲속으로 떠나기로 했죠. 나무 데크 계단으로 안전하게 이동해 보았답니다. 계단이 꽤 많았는데, 어떤 학생도 힘들다는 내색 없이 잘 올라갔어요!

어라? 계단을 올라가다 말고 선생님께서 잠시 멈추셨습니다. 그러더니 돗자리 두 개를 깔아 주시네요. 아이들은 어느덧 돗자리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과연 선생님께서 뭘 보여주시려고 그러는 걸까요?

짜잔! 마법의 상자가 등장했어요!

상자 속에는 진양호공원 숲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열매들이 있었어요. 아이들도 직접 열매를 만져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오늘의 주인공! 다람쥐가 등장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청설모와 다람쥐의 차이점을 알려주셨죠!

그리고 선생님께서 단풍나무 열매를 하나씩 나눠주셨답니다. 단풍나무 열매는 마치 날개가 달린 것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나무에서 씨가 떨어질 때 최대한 멀리 날아갈 수 있죠.

자 그럼 단풍나무 씨앗을 하늘 높이 날려 볼까요? 슝!

이제 충분히 쉬었으니 다시 올라가 보겠습니다! 친구들이 그 사이에 더 씩씩해진 것 같아요! 힘찬 발걸음으로 계단을 올라가 보았답니다!

우아!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이곳이 우리가 열심히 체험할 공간이랍니다. 공식 명칭은 '네트 로드'죠!

그런데 아이들이 선생님 앞에 줄을 섰죠? 모두들 두 손을 모아 뭔가를 받고 있네요! 도대체 뭘 받고 있는 걸까요?

그건 바로 '다람쥐 머리띠' 였어요! 이제부터 우리 아이들은 귀여운 다람쥐가 될 거예요. 그리고 다람쥐 먹이를 찾으러 떠날 거랍니다. 그나저나 다람쥐 먹이를 어떻게 찾냐고요?

걱정 마세요. 유아숲 체험원 선생님께서 미리 다 준비해 주셨으니까요. 일단 이 미션을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설명을 들어 볼까요?

네트 로드 끝 다람쥐 한 마리가 있답니다. 그런데 하얀색 입 부분이 엄청나게 크죠? 우리 다람쥐가 곧 겨울잠을 나야 해서 식량이 많이 필요하대요. 배 터질 정도로 입에 도토리를 많이 넣어줘야 한답니다. 이게 오늘의 미션이에요!

그럼 다람쥐 먹이를 찾아 떠나 볼까요? 네트 로드를 따라 출발!

제 딸도 열심히 탐험을 해보았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도전하기 힘들어했을 거예요. 공중에 떠있는 네트 로드가 무섭다고 안아달라고 했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다르더라고요! 언니 오빠들이 씩씩하게 탐험하는 것을 보더니 씩씩하게 도전했답니다!

어라? 이 조그만 가방은 뭘까요? 네트 로드 중간중간에는 하얀색 가방이 있답니다. 이 속에 뭐가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다람쥐가 먹을 소중한 식량이 담겨 있죠.

한 손에 도토리를 꼭 쥐고 전진해 봅니다. 앞으로 앞으로!

마침내 다람쥐 입에 도토리를 쏙! 짝짝짝, 미션 성공입니다~!

미션을 성공한 귀여운 다람쥐 친구들! 이제 네트 로드에 누워 하늘을 한 번 볼까요?

가만히 누워 하늘을 보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까까지 들리지 않던 온갖 소리들을 들을 수 있거든요. 숲속에는 온갖 소리가 다 있기 때문입니다.

새가 짹짹 지저귀는 소리, 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 다람쥐가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쏙 옮겨가는 소리 같은 거요. 여러 가지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어느덧 프로그램이 끝났답니다.

진양호 우드랜드 하모 숲 체험 프로그램은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돌아가기 아쉽다면? 체험원 곳곳에 있는 시설물을 더 탐험해도 되죠!

네트 로드, 하늘해먹, 무지개다리 같은 시설물들은 체험 시간이 아니라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한 시간 정도 더 즐기다가 내려왔답니다.

어느새 날씨가 정말 추워졌습니다. 진양호 우드랜드에 있는 다람쥐가 곧 겨울잠에 들 것 같아요. 다람쥐가 도토리 모으는 것을 도와주고 싶은 친구라면? 지금 바로 유아숲 체험원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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