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수원 청소년문화공원>의 여름풍경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매일매일 습한 날씨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마로 모두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올해는 정말 장마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비도 많이 오고,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습한 날씨에는 밖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땀이 나고, 불쾌지수가 올라가서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고 지내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에어컨을 자주 쐬게 되는 시기일수록 냉방병과 여름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 더워지는 여름일수록 무더위 시간을 피해 조금이라도 실외 활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 모두 아시고 계시죠? 그래서 오늘은 넓은 규모에 무궁화도 아름답게 피어있는 <수원 청소년문화공원>의 여름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가랑비가 계속 이어지는 날이라서 공원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집에만 있기 답답한 시민분들이 공원에 나와 빗속에서도 간단하게나마 운동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공원은 넓은 차도 겸 인도가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답답하지 않고 산책로 변에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공원의 한 가운데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국화(國花), 무궁화가 가득한 ‘무궁화 동산’ 이 있습니다. 2016년 산림청이 주관하는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곳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명소에 국화가 심어져 있어서 나라꽃을 알리는데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봄철에 아름답게 피는 벚꽃이 심어져 있는 벚꽃명소는 늘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나라꽃인 무궁화가 피어있는 곳은 많이 찾아볼 수 없었는데 이 곳에서 보게 되어 참 반갑게 느껴졌답니다.

무궁화 동산을 지나 공원의 중앙으로 가보면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수원 청소년 문화공원’은 세로로 길게 만들어져 있는 공원으로 공원의 초입인 무궁화 동산부터 청소년 문화센터 옆의 공원 끝 공간까지 걷기만 해도 약 15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운동하기 정말 좋은 공원이랍니다. 온통 녹색으로 뒤덮여 있는 공원의 풍경은 항상 영상매체에 노출되어 피곤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에도 안성맞춤이죠.

그리고 공원 내에는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눈의 즐거움을 높여주었고,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함을 제공해주는 바닥분수도 청소년 문화센터 옆쪽에 별도로 위치해 있어서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공원의 중간에는 너른 광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돗자리를 펴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거점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뿐 아니라 탄소중립의 개념과 탄소중립숲이 어떤 것인지를 안내해주는 안내판도 산책로 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안내판을 통해 알 수 있었답니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게 될 공원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무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여름철 집에만 있기보다는 건강을 챙길 겸 방문해서 산책을 즐기기 좋은 명소, <수원 청소년 문화공원>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과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