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5일 시장

'군산 대야 오일장과 나무시장'

봄이 어디만큼 왔는지 살펴보려고

전북을 대표하는 5일 시장

군산 대야 오일장을 찾았습니다.

아침 댓바람부터 북적북적 밀려드는 인파 속에

들로 산으로 시새워서 싹 트는 소리가

설렘으로 묻어나는 것이

봄이 이미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특히 반가운 소식은 새롭게 단장한

군산 대야 오일장 주차장도 소문 내봅니다.​

그동안 전북권 최대 5일 시장답게 1일과 6일 장이

열리면 온종일 밀려드는 차량으로 늘

주차대란이 있던 곳인데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기존 철도부지 10,527㎡에

주차 대수 171면을 조성했습니다.

봄이 시작하는 3월 대야 교차로에서 시작한

대야 오일장은 부자 양봉원까지 약 450m에 걸쳐

빼곡하게 들어선 가운데, 봄의 전령사 봄꽃들이

몽글몽글 화사하게 눈길을 붙잡는데요,

반가운 인파에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입니다.​

사람 사는 냄새 훈훈한 오일장답게 마음은 벌써

콩밭으로 달려가고 있는 중인데요,

지리적으로 김제와 군산을 경계로

사방에서 찾아드는 인파는 장 볼 맛납니다.

아직 겨울 같은 봄이지만 추위는 저 멀리 도망가고

봄 햇살 같은 따순 정이 마음의 온기를 더합니다.

아직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기엔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집을 화사하게 바꿔줄 봄꽃 유혹은

뿌리칠 수가 없는데요, 일단 봄꽃으로

눈 호강 한 바퀴 후 주차장 가는 길에

득템하는 게 맞겠죠.

오일장의 마법이 통하는 것은 장보기 시작하자마자

찾아왔는데요, 바로 즉석에서 뚝딱 만든

고소함 2배 견과류 듬뿍 강정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대야 오일장 300m 내내 전통한과 부스가

대여섯 개 넘었는데 자리 덕을 보는 것인지

유독 북적이는 강정 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겠죠.

1일과 6일 이렇게 5일마다 장이서는

대야 오일장 명물로 꼽는 제철 농산물은

말이 필요 없지만, 입소문 난 먹거리를 꼽으라고 하면

대야 오일장이 설 때만 맛볼 수 있는 국숫집은

그냥 지나치면 5일을 기다려야 되니

일단 먹어볼 일입니다.

오일장마다 따로 특색이 있어서 대야 오일장에 오면

꼭 사야 되는 품목이 있는데요,

물메기는 외형으로 맛을 판단하면 안 되는 것이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소울푸드처럼 먹는 맑은 매운탕으로 제격이랍니다.

호불호가 있지만 남다른 삭힌 풍미를 자랑하는

홍어는 오일장에서 꼭 사야 될 품목으로

1,2위를 다툰답니다.

밥도둑 치자물들인 단무지랑 울외 장아찌도

대야 오일장에서 꼭 사면 좋을 품목입니다.

쌀겨와 치자 물로 만든 단무지는

가을무로 담근 것이라 보름 정도 발효해서

쫄깃 아삭한 식감이 별미인데요,

울외 장아찌도 무장아찌랑 다른 식감이지만

입맛 없을 때 밥에 물 말아서 먹으면 맛깔납니다.

군산 대야 오일장 소문난 뻥튀기 집 터줏대감

고양이가 안 보여서 아쉬운데요,

양말 가게는 뻥튀기 집 덕을 보는지 인기 부스입니다.

덤도 많고 정도 많은 3월 첫째 주

대야 오일장에서 투 머치 과일가게

아저씨 추천 과일은 토마토!!

참새방앗간 같은 10년 전통 녹두빈대떡이랑

호떡 먼저 입에 넣고 장 보는 것도 추천~~

매월 1,6,16,21,26일은

대야 5일장 안내문 필독으로

슬기로운 장보기 되세요?

(교통이 매우 혼잡하오니 시장용 도로를

이용하시는 차량은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안내문 참고하세요.)

제철 맞은 나무시장은 대야 전통시장 인근 농장에서

몇 년 동안 자식처럼 키워낸 튼실한 묘목들인데요,

금방이라도 새싹을 밀어낼 듯 야무지네요.

대야 전통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야 전통로에도 수많은 노점이 섰는데요,

나무시장은 대야 전통로에 5~6곳 정도 섰습니다.

다른 지역은 산림조합 등에서 나무시장을 꾸미지만,

대야 전통시장에서는 5일 장마다 묘목 농장들이

각각 나무시장을 꾸미는데요,

시장을 찾는 사람만큼 나무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유실수 등을 심기 좋은

토양 덕일 것입니다.

나무시장 오픈했다는 소식에 봄맞이 정원수나

유실수를 구매하실 분들이 목하 상담 중인데요,

관상수부터 유실수까지 다양한 품목이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대봉, 감나무, 복숭아, 살구, 은행나무,

매화나무 등 우리가 추석 때면 반갑게 맞이하는

과실이 열리는 나무들이 주 품목입니다.

지금까지 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봄맞이 군산 대야 오일장 꽃 피는 봄날

3월 첫 오일장 이야기 재미나셨나요?

군산 유일의 오일장으로

1904년 지경장으로 개장했다가 1965년부터

대야장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큰

오 일 시장이라는 것 오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북 최대 5일 시장

'군산 대야 오일장과 나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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